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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는 그리스도에 대한 모독임

로마 카톨릭

by 김경호 진실 2013. 6. 1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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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처음에 말한 대로, 미사를 통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불경과 모욕이

그리스도께 가해진다는 점을 살펴보기로 하자.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에 의해 제사장으로 성별되셨다.

그러나 그의 제사장직은 구약 시대에 지명된 제사장들의 경우처럼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다.

구약의 제사장들의 경우는 그들의 생명이 영구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의 제사장직도 영구한 것일 수가 없었고,

그리하여 죽은 제사장들을 대치할 후계자들이 때때로 필요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그를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으로 지명하셔서

그로 하여금 영원토록 제사장직을 수행하시도록 하신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날마다 제사를 드리는 자들로서는 드리는 제물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후계자요 대리자로서 그리스도를 대신해 줄 사제들이 필요하였고,

그리하여 그리스도 대신 사제들을 앉혔다.

그러나 그런 행위는 그리스도께 존귀를 빼앗고 영원한 제사장직이라는 특권을 그에게서

빼앗는 것일 뿐 아니라, 아버지의 우편에서 그를 끌어내리는 처사인 것이다.

 

 

 

존 칼빈, 기독교강요 (하), 크리스챤다이제스트, 519-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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