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5:10-12)"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 가르침을 절실히 필요로 했고 육신이 이 가르침을 받아들이기가 어렵고 불쾌할수록 우리는 더욱 진지하게 이 가르침을 묵상의 주제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 대다수가 우리를 대적하여 일어나고 죽을 때까지 우리를 추격하는 상황이 아닌 다른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수 없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세상 임금인 사탄은 그리스도의 지체들을 대적하기 위해 자신의 졸개들을 분노로 가득차게 하기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의로운 삶을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공격과 고통을 당하는 것은 분명 어처구니없고 불가사이한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고삐 풀린 악으로 인해 선량한 사람들이 의에 대한 열심 때문에 불경건한 이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일도 무척 흔히 일어납니다. 무엇보다 대다수의 인류에게 미움받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일상적인 운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육신은 복음의 가르침을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악행에 대해 책망 받는 것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의"란 선하고 옳은 일을 행하려는 진지한 소망으로 인해 가능한 한 악한 동기에 대해 반대하고 선한 동기를 지키기 때문에 악인의 증오를 불붙게 하고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이들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하나님의 진리가 의로운 이들을 붙드는 것은 합당합니다. 그러나 만약 어느 때든 하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아끼셔서 불경건한 자들이 우리를 마음대로 괴롭히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더라도 우리는 안식과 여유를 누리는 동안 언제든 필요하면 전쟁터에 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잘 준비될 때까지는 전쟁에 뛰어들지 않도록, 이 가르침에 대하여 묵상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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