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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신학이란?

김재성박사

by 김경호 진실 2014. 3.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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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박사는 총신대, 합동신학원, 서울대 대학원, 미국 칼빈신학대학원(Th.M.)을 졸업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싱클레어 퍼거슨 교수 지도하에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미국 필라델피아연합교회 담임목사등으로 활동했다. 이 글은 그의 저서 「개혁신학의 정수」에 실린 글로 요약 소개한다. 

 

정통신학, 스콜라적 정통주의, 신앙고백적 정통신학이란 용어는 종교개혁이 발생한 다음 한 두 세대가 흐르고 난 후에 유럽의 교회들이 발전하면서 후기 종교개혁자들이 발전시킨 신학 체계를 의미한다. 정통신학이란 용어는 바른 교훈이라는 뜻인데 16세기 초반과 중엽에 종교개혁자들이 정립한 신학의 범위 내에서 그들이 상세하게 풀이하지 않은 것들을 총체적으로 다시 재정립하는 바른 가르침의 체계화 작업을 통해 정립된 신학 체계를 말한다. 스콜라주의라는 이름이 첨가되기도 하는데 이는 바른 교회 체계를 구성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신학의 주제에 대한 면밀한 조직적 해설을 창조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16세기 후반과 17세기 정통신학자들은 대학의 전문 신학자로서 개신교 신학의 체계화 작업을 수행하면서 이성과 철학의 사용에 더 개방적이었다. 개혁주의 정통신학이 발전하는 동안 독일 루터파 교회 내에서도 역시 약 200년 동안 비슷한 신학작업이 수행되었다.

정통신학자들은 모두 훌륭한 칼빈주의자들이었으며 그들의 수고와 노력이 없었다면 종교개혁 시대에 새롭게 형성된 칼빈주의 신학은 후대까지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을 것이다. 정통신학자들은 내용으로는 초기 칼빈주의자들과 동일한 신학을 가졌지만 방법과 체계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을 채택하여 훨씬 더 정교한 신학 구조를 만들었다. 현대 우리가 읽은 조직신학의 체계는 바로 이 정통 신학자들이 만든 것이며 그 최고봉은 돌트 신경과 프랑스와 뛰르텡의 「변증신학 강론」이다.

 

 

http://www.reformednews.co.kr/sub_read.html?uid=3031§ion=sc9§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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