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후서 10장 6절에 기록된 희랍어 "불순종"과 "순종"의 의미에 대하여서
희랍어로 불순종이란 뺀질대는 것이다 그것을 "파라코엔"이라고 하는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라는 의미가 있다
항상 교회에서 주위를 맴돌고 교회의 치리 안에 들어오지 않는 거짓 신자들이 있다
...
그들은 교회로 부터 온 갖 이익과 혜택을 누리려고 하지만 실상 교회의 다스림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무척 뺀질댄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자기 자랑과 공명심이 대단하지만 정작 교회의 치리회가 부과하는 짐을 지려하지 않는다
오로지 가시적 교회로 부터 명예와 권력과 부와 이익을 극대화하려 하지만 보편 교회의 거룩한 다스림에 참여하려 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교회가 어려우면 떠날 채비를 다 해놓고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자리를 미리 정해두고 그렇게 보편 교회의 정당한 치리를 거부하며 교회 언저리에서 빙빙 돈다
가시적 교회여!
나에게 짐을 지우지 말라!
나는 교회로 부터 이익 만을 추구하도 싶도다..
이러한 신자를 "파라코엔"이라 할 수 있다
불순종하는 자들이다
교회에 대한 비판이 가장 강하지만 가장 짐을 지기 싫어하는 두 마음을 가진 무책임하고 얄팍하고 뻔뻔하기까지 한 신자들이다
그들은 교회 언저리를 지금도 빙빙 돌면서 자기에게 이익이 될 일 만 추구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무너지든가 말든가 관심 조차도 없다
희랍어는 그것은 "파라코엔" 즉 주위를 배회하는 자들이라고 기록한다
순종은 "휘파코엔"이다 이는 "위로 부터 오는 음성을 듣는다"라는 의미가 있다
그들은 교회의 합당한 치리에 겸손하게 순종하며 그 질서 아래에 있으면서 주의 몸된 교회를 묵묵히 섬긴다
그들은 교회 아래 놓여 있기에 알려지지 않는다
그들은 스스로 수면위로 올라와서 자신이 불필요하게 드러나는 것을 싫어한다
그 길이 불순종의 길임을 알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주어진 직무에 헌신적이지만 자신을 드러내기를 원하지 않는 신자들이다
그들은 치리회 아래에 있다
이러한 원어적 의미를 가지고 정통 교리적으로 해석하면
정당하게 요구하는 장로 교회법의 지침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기는 모든 신자들은 불순종을 행하는 자들이다
그들이 무식하고 굳세지 못하여서 진리로 부터 떨어져 나갔기에 결코 변명할 수 없다
장로 교회법에 어긋나게 신앙 생활하는 모든 초법적인 장로교 신자들은 이미 불순종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결코 돌이키지 아니하면 잘해야 부끄러운 구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뻔뻔하게 그러한 불법적 신앙 생활을 청산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신앙 생활하는 자들이 받은 심판이 가공하리라
장로교 신자들은 장로 교회법에 순응함이 선하다
교회법을 만홀히 여기는 자들은 불순종하는 자들이다
눈에 보이는 업적이 지대하다 해도 그는 단지 불법을 행하는 거짓 신자들일 뿐이다
신자들에게 순종이란 자기가 기준을 마련하여서 행하는 것이 아니다
거룩한 보편 교회의 법을 지키는 것이 순종이다..
신구약 성경이 거룩한 보편 교회법이다
그러나 그 기록이 항상 고귀한 기록 계시이기에 해석이 필요하다
그래서 공 교회가 정한 교회법이 그 다음 질서를 가지고 신자들을 치리함이 합당하다
지교회 성직자들과 신학교 교수들이라 해도 그 치리회법 아래 순응해야 참된 성직자라 할 수 있다
성경에 대한 유권해석이 지나쳐서 자의적으로 교리를 새로 만들어서 가르치는 자들 모두 불순종하는 자들이다
치리회 위에 초법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 자들은 모두 불순종의 자식들이다..
보편 교회가 정한 교회법에 순응하는 자들 만이 사도 신조의 고백대로
나는 거룩한 보편 교회를 믿습니다(Credo in Sanctam Catholicam Ecclesiam.)라는 정통 교리를 참되게 고백하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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