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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5:14-19. 하나님 나라 백성인 ‘나’

경건

by 김경호 진실 2015. 8. 8. 07:38

본문

1. 우리가 지난주에 나눈 이야기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의 주된 관심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산상 수훈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에 주리고 목말라야 하며, ‘를 위해 박해를 당한다할지라도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다. 여기서 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의미한다. ,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의 관심이 있는데, 그 관심을 라고 한다는 말이다. 이런 관심의 차이는 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가나안 땅을 정탐토록하신 이후에 가데스바네아에서의 반역 사건을 겪으시고 난 이후에, 출애굽 1세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두 광야에서 죽게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메뚜기 같다고 이야기했고, 문제가 생기면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이야기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이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서 가나안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도 역시 그들의 삶의 가장 중요한 관심이 를 위한 것이고, 그것을 바꿀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들 안에는 성령 하나님께서 내주하시고, 그럼으로 우리는 스스로가 누구인지 깨달을 수 있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감당하게 된다.

2. 오늘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는 예수님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이다. , ‘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만들어지는 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를 위해 죽으셨고, 결국 나는 예수님의 친구가 되었다. 친구이신 예수님은 나에게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15)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통해 우리는 신분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말이다. 더 나아가 주님은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16)라고 말씀하신다. ,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2:8)고 바울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만들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요한복음1:13)’‘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요한복음1:12)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인해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에베소서2:3)였던 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가 된다

3. 변화된 는 세상 사람과 다른 관심을 갖고 사는 것 같이 세상에 속한 삶을 살지 않는다. 세상의 삶의 원리는 미움이고, 그래서 더욱 더 하나님께 속한 우리들은 세상의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주님은 산상수훈에서도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탭고음5:11-12)라고 말씀하신다. , 하나님의 백성의 주관 관심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 ,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의를 위해서라면 어떤 박해라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상에 속해 있지 않으며, 세상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에게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18-19)라고 말씀하신다.

4.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에 대한 이해는 그리스도인의 윤리적인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바탕이 된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라는 조건을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갈 때 우리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고, 거꾸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이웃들에게 드러냄으로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울의 새롭게 된 변화된 삶을 친구라는 말로 이야기하신다. 바울은 이 놀라운 변화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5:17)라고 이야기한다. 니이체가 말하는 것 같이 진화함으로 만들어진 초인같은 개념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전혀 새롭게 만들어진 새로운 창조물로 변화되었다는 말이다. 이 변화를 바탕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또는 오늘 말씀에서처럼 예수님과의 친구가 된 이 놀라운 변화를 우리는 삶에서 느낄 수 있는가?  

기사제공 : 크리스찬타임스

 

 

 

오성환 목사(이야기가 있는 교회, 세움성경신학연구원 원장)

 

 

 

http://ctimes.or.kr/news/view.asp?idx=975&msection=2&ssectio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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