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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언약과 자녀교육 - 최낙재 목사|

최낙재목사

by 김경호 진실 2016. 1. 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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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실 때에 누구든지 하나님의 백성은 자식을 낳으면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주라고 하신 것은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그 자녀를 포함시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가 네 하나님이 되어 주마’ 하고 약속하신 것은 아브라함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복인데 ‘내가 네 자녀에게도 같은 은혜를 베풀어서 네 자녀의 하나님이 되어 주겠다’ 하시는 것도 큰 은혜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전파하라는 대사명을 위임하시면서 믿는 자에게 세례를 주도록 하신 것은 큰 은혜입니다. 믿는 자의 자녀에게도 세례를 주도록 하신 것이 또한 큰 은혜입니다. 믿는 자의 자녀에게 세례를 주라고 하신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믿는 자가 세례를 받으면 자기가 이제는 자기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표시하는 것이고, 세례를 받는 자는 그것을 고백합니다. 따라서 자기에게 속한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기르고 가르쳐야 하고 마침내 그가 자라서 자기 말로 신앙을 고백하여 하나님이 자기의 하나님이신 것을 말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르고 가르쳐서 그 아이가 믿음이 있도록 하고, 나중에 그 아이가 커서는 자기 입으로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또한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서 그런 은혜를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야 그런 믿음이 들어갑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은혜의 방도로 정하셨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들어간다고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이 세상에 전파되어도 믿는 사람이 있고 안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게 해 주셔야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사람이 어떻게 집어넣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주 충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파하고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 말씀을 사용하여 믿음을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부모의 책임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교훈으로 잘 교육시켜야 하고 동시에 기도해야 합니다. 믿는 자의 자녀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가정에서 이 큰 은혜에 합당하게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에베소서 6장과 골로새서 3장에서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믿는 가정의 책임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믿음의 가정에서는 어떻게 하고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을 에베소서 6:1-4에서 보여 줍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부모 된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고 자녀 된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믿는 가정은 부모나 자녀가 마땅히 이렇게 해야 하고,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전달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여 자녀에게 신앙을 주셔서 자녀도 부모의 뒤를 이어서 믿음이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십니다.

 

 

 

최낙재, “하나님의 언약과 자녀 교육”, 26-2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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