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반대운동연대, 한국교회 개혁촉구 기도회 개최

무의식속에 만연된 비성경적인 인본주의 사상을 몰아내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근본 바탕으로 굳게 세우자며 WCC반대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가 다시한번 한국교회에 개혁을 촉구했다.

WCC반대운동연대는 지난 5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WCC부산총회개최 3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개혁을 촉구하기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가 신앙적 자성과 보수신앙에 입각한 복음적 교회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며 기도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를 지키고 개혁을 희망하는 500여명의 성도들이 결집한 이날 기도회는 한국교회의 개혁촉구와 더불어, 최근 한국사회 정치권의 스캔들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과 위기에 직면한 국가적 사태를 감안 나라의 안녕을 위한 기도도 함께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물론 오가는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얻어냈다.

이날 기도회에서 송춘길 조직위원장은 대회 취재를 설명하며 “WCC가 뿌려 놓은 거짓 사상과 죄악 동성애로부터 주의 몸된 기독교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WCC는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는 사탄의 간계이며 이로인해 한국교회 전체가 침몰 위기를 맞고 있기에 다시 한 번 한국교회가 분위기를 환기하고 이 위기로부터 한국교회를 반드시 지켜내자”고 역설했다.

이날 1부 경배와 찬양 순서에서는 ‘올월드 경배와 찬양단’의 찬양과 태극기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2부 예배와 결의대회에는 송춘길 목사의 인도하에 예장 합동총회 이대위 위원 박기성 목사가 기도했고 예장 중앙총회 이건호 부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참된 기독교와 구원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 부총회장은 “오늘의 대회는 임마누엘이 함께하는 성령의 대역사다”라면서 “주예수만이 구원의 복임을 기억하며 오늘 기도회로 이땅에 그리스도의 개혁이 오고 이를 통해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설교했다.

그는 또 일치를 위한 ‘신앙과직제협의회’에 대해서도 “기독교를 말살시키려는 속임수다”라고 지적하며 신앙적 모순을 설명하고 현혹을 경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신교’가 아닌 ‘기독교’로, ‘성서’가 아닌 ‘성경’으로 칭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서 ‘기독교 전파를 위해’, ‘WCC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각각 통성으로 기도했으며, ‘참그리스도의 기독교를 믿는게 구원의 길임을 알 것’과 ‘비성경적인 WCC사명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것’, 그리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예수그리스도를 믿을 것’, ‘한국교회가 성령의 말씀안에서 굳게 설 것’ 등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한국교회와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본격적인 결의대회가 이어진 3부에서 송춘길 조직위원장이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WCC사이비기독교 저자 김향주 교수가 WCC규탄사를, 자유감리회 감독 이의근 목사가 결의문 낭독, 평양신학교 이사장 민대식 목사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개혁을 촉구하기위한 결의문을 통해 ▲한국교회안에 만연된 비성경적인 인본주의 사상을 몰아내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근본 바탕으로 굳게 세울 것, ▲종교다원주의 WCC에 대한 근본 정체성을 바로 알지 못하고 가입된 회원교단은 이제라도 바로 깨달아 탈퇴할 것,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창립한 교단은 한국교회앞에 사과하고 탈퇴할 것, ▲동성애를 옹호 비호하며 신마르크스 사상을 가진 유사 기독교단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가입된 교단들은 즉각 탈퇴할 것,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세상 사람들에게 죄로부터 구원받고 영생 얻는 주의 사역에 전념할 것, ▲인본주의적 이상주의에서 벗어아 성경말씀안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회개를 촉구하고 하나님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고 외치며 성경 원형 본질의 참뜻 근본으로 돌아오는 그리스도인 교회 교단들의 성령 충만함을 받을 것, 등을 외치며 주의 몸된 기독교회 모두가 성경적인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세워지길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WCC반대운동연대는 WCC부산대회가 개최된 2013년부터 매년 한국교회를 바로세우고 당시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뜻있는 성도들이 모여 부산 벡스코에서 기도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3주년을 맞아 부산이 아닌 서울역광장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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