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WCC 10차 총회에대하여

WCC

by 김경호 진실 2015. 12. 30. 09:30

본문

WCC 제10차 부산총회 일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울라프 트베이트(Olav Fykse Tveit) 총무는 10월 30일 총무 보고를 하고 아마 질문에 응답하는 중에 “WCC는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린 적이 없다”며 “우리는 동성애를 지지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런 대답을 서구의 세속 사회에서는 "정치적 바름"(political correctness)을 지향하는 대답이라고 합니다. 이쪽도 저쪽도 만족시키고자 하면서 그 어느 쪽에도 손상을 주지 않아야 다음에 양편의 표를 다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밑에 있는 것이지요. 11월 7일 오후에 열린 WCC 10차 총회 마무리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동성애라는 주제가 WCC의 일치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이것도 양편을 다 WCC 아래 두려는 의도에서 나온 정치적 발언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진리에 근거해서 모든 것을 판단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정치적으로 바른" 대답이 심각한 문제를 지닌 대답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데서 WCC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성경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고 모든 것을 판단하려고 하는 사람들 (정통파 그리스도인들)과 그리하지 않으려는 일종의 상대주의적 입장을 지닌 분들(WCC에 찬동하시는 분들)의 대립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 성경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동성애에 대해서 단호하게 말하는 지에 대한 전문적 논의를 위해서는 <<광장의 신학>> (수원: 합신대학원 출판부, 2010)과 <<우리 사회 속의 기독교>> (서울: 나눔과 섬김, 2010)의 해당 부분과 한국 기독교 생명윤리협회 홈페이지를 돌아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적 바름"(POLITICAL CORRECTNESS)만을 추구하는 wcc는 기독교적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님라는 것이 잘 드러나는 것입니다.

 

 

 

 

http://blog.daum.net/wminb/12275603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