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후서 5장 13절 해례
본문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본문 해례
이 본문의 헬라어 해례는 매우 유익하다.
본문에 "우리가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ειτε γαρ εξεστημεν θεω) 중에 "미쳤다"(εξεστημεν)는 부분의 의미에 대하여서..
이 본문에 "미쳤다"(εξεστημεν)는 의미는 정확하게 "입덕"을 의미한다.
낚시에 미친 사람은 주말만 되면 낚시 하러간다.
우편 수집에 미친 사람은 발행된 모두 우표를 모으려도 혈안이 되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매니아라고 하며 그 부분에 미쳤다고 한다.
음악에 미친 사람..
스포츠에 미친 사람 등등
이 사회는 다양한 형태의 오락과 취미에 미친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이것을 덕후라고 하고 거기에 입문한 사람을 입덕이라고 부른다.
흥미로운 사실은 고린도 후서 본문의 미쳤다는 의미가 덕후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그것은 정신 나간 미치광이 상태가 아니라 어떤 특정한 분야에 푹 빠져 있는 매니아적 상태를 의미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입덕한 사람이다.
평생 하나님을 덕질하며 살았다.
그 하나님을 알고자 그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며 주의 복음을 전하였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 문답도 인생의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 하는 것이라고 증거하였다.
모든 성도들은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을 즐거워해야 한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인생의 최고의 선이다.
세상에 매니아들이 자기의 분야에 입덕하여서 엄청난 지식으로 자신이 그 분야의 덕후임을 자랑하듯이 성도들은 하나님을 아는 일에 입덕해야 한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지 취미나 오락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목적이며 영광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최고의 영광이다.
결국 고린도 후서에 사도 바울은 자신이 미쳐도 하나님위하여 미쳤다고 말한다.
그리고 온전하다면 너희를 위해서 온전하다고 말한다.
그것은 성도들에게는 미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성도들을 덕질하지 않는 다는 말이다.
그러나 많은 목회자들이 신자들에게 입덕하여서 신자들에게 덕질한다.
그것을 목회 우상이라고 부른다.
신자들에게 조명을 받고 그것으로 자랑하는 성직자들..
그래서 교인 수가 적은 교회는 견디지 못하고 그만 목회를 포기하고 다시 폭발적으로 숫자가 모일 장소를 물색하며 은행권과 교제하며 거금을 들여다 예배당을 세우는 목회자들은 목회 덕후들이다.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이 아니다.
목회 덕질이다..
다른 말로 목회지상주의이다.
숫자가 많아 진다면 하나님도 버릴 태세이다..
결국 진리가 없는 교인들을 위한 교회가 세워진다.
말씀도 성례도 권징도 없는 거짓 교회가 거대하게 세워진다.
거기에 사람들의 종교적 놀이터는 구축이 되었을 망정 거룩한 보편 교회로서 표지가 하나도 없다.
복음 전도자는 하나님께 입덕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거기에는 인간의 육신적 쾌락을 소비하는 종교 집단이 아니라
거룩한 보편 교회의 자태를 가진 정통 개혁주의 교회를 세워야 한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입덕한 신자들이 넘쳐나는 교회가 사도 신조가 증거한 거룩한 보편 교회이다.
진리를 사모하지 않는 종교인들로 가득찬 교회는 거짓 교회이다.
교회 행사와 예배당의 화려함만을 추구하는 종교인이 넘쳐나는 교회에는 도무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입덕한 참된 신자를 찾을 수 없다.
모두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이미 입덕하고 있다.
주일에 덕질해야 하기에 주일 오전 예배를 가장 이른 시간 7시에 형식적으로 참석하고 예배당을 빠져나가는 신자들..
그런 신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주일 공예배를 7시에 드리는 교회들은 모두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입덕하지 않은 거짓 교회들이다..
우리는 사람을 위하는 자가 아니다 오직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입덕한 자들이다.
사도 바울의 증언이다..
모든 신자들은 주일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입덕하기 위해서 그 날을 소흘히 할 수 없다.
비록 적은 수가 모였어도 그 날에 우리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으로 충만한 덕후들이 되도록 모든 신자들은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주일을 사모해야 한다..
http://cafe.daum.net/reformedvillage/WlQ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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