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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

기도

by 김경호 진실 2018. 12. 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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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의 정복을 요구하시는 것처럼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킬 것을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28:18-20)라는 말씀으로 명령하셨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온 땅에 전하시기 위해 우리를 세상에서 부르셨고,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출애굽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의 삶에서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얻은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그 부름에 믿음으로 응답함으로 죄의 노예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다. 그리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가 그 땅을 빼앗는 전쟁을 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과의 전쟁 상황에 있게 된다.

그리스도인이 영적 전쟁의 상황에 있게되는 이유는 당연히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어지는 구원으로 자유를 얻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자유를 얻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오게 되고, 이 질문에 대하여 바울은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갈라디아서5:13)라고 말한다. 여기서 바울이 기회라고 이야기한 말은 원래는 군사용어로 출발선혹은 적을 공격하기 위한 공격선이라는 의미이다. 바울이 출발선 혹은 공격선과 같은 말을 하는 이유는 옛날의 전쟁의 방식이 열()을 맞추어 앞으로 나가며 적과 싸우는 형태를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전투가 치러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열(戰列)을 지키는 것이다. 바울은 이런 전쟁에 대한 이미지를 그리스도인의 삶에 적용해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어진 자유를 사탄과의 전쟁을 위한 공격선으로 이해했고,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전투적인 삶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 전열(戰列)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자유를 육신의 일을 위한 출발선으로 삼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에베소서6:18)라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 가운데 기도를 이야기한다. 기도함으로 전열에서의 이탈을 막고, 주님이 주신 자유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힘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기도는 영적 전쟁에 참여하는 우리에게는 마치 무전기같이 예수님의 지시를 받아들이고, 이웃과의 간격을 유지하고, 또 들 때와 날 때를 알게 서로 연락하는 기능을 가진다. 그래서 바울은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에베소서6:19)라고 기도를 부탁한다. 영적 전쟁에서 각기 맡은 일들을 온전하게 감당할 수 있기를 서로 기도해 주자는 것이고, 바울은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사탄과의 전선(戰線)을 분명하게 하고, 전열(戰列)을 흐트러지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 그리고 교회는 사탄과의 영적 전쟁을 치르는 최전선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는 전열(戰列)이 흩어지면 사탄의 공격을 받기 때문이다. 2019년을 맞이하면서 우리가 새롭게 전열을 정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대장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만들어진 전열에 올바르게 서야 승리하는 전쟁이다

연락처 070-7817-3627, 010-8952-3627(오성환 목사) E-Mail : shsiny@hanmail.net

주소 : 광주시 서구 계수로51번길 4-4(쌍촌동 1318-1)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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