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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7:12-14. 시작을 위한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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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호 진실 2019. 1. 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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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7:12-14. 시작을 위한 마침
   

1.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했을 때 가나안 땅 서쪽 지역에 살던 민족이 블레셋이었다. 이들은 철기 문화를 가지고 있었는데 반해 이스라엘 사람들은 청동기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불레셋을 당해낼 수 없었다. 또 블레셋 사람들이 철기 제조법을 철저하게 보안에 부치고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철기를 입수하는 것이나 철기를 보수하기 위해서 그들의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없었다. 사무엘상 4장에서는 엘리가 사사겸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있었고, 여기서 이스라엘은 패하고 만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브ᅟᅮᆯ레셋에게 여호와의 언약궤를 빼앗기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여러 결로를 거쳐 기럇여아림이라는 곳에 모셔진다. 그리고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아 부흥회를 연다.

언약궤가 기럇여아림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께 굴복했다. 하나님은 언약궤를 탈취한 블레셋을 징계하셨고,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사무엘상5:11-12)칠 정도였다. 블레셋 사람들은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사무엘상6:7-8)했고, 수레는 벳세메스로 갔다. 벳세메스에서 사람들이 언약궤를 들여다봄으로 오 만 칠십 명이 죽었고, 언약궤는 다시 기럇여아림으로 옮겨진 것이다. 그리고 20년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의 속박아래 혹은 아방민족들의 침력을 당하면서 살았고, 사무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사무엘상7:3)라고 이야기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을 섬기게 되었다. 이때 사무엘은 미스바에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고 그들을 위해 여호와께 기도하겠다고 말하면서 성회를 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블레셋 사람들은 미스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기 위해 모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8)라고 부탁했고, 사무엘은 어린 양 한 마리를 여호와께 번제로 드리고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10)심으로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셨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해 패배하는 불레셋 사람들을 추격했다. 그리고 벧엘 아래에 이르렀을 때, 사무엘은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우고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사무엘상7:12)이라고 불렀다.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라는 의미이다. ,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말과 돌이라는 말의 합성어이다. 이 말을 통해 사무엘은 두가지를 이야기한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도우셨다는 말 그대로의 의미가 그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은 블레셋을 이겼다. 자신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였지만, 이스라엘은 블레셋을 이겼다. 마치 가나안 땅의 족속들을 무찌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 것과 같았다.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이스라엘의 적은 아낙 자손이었지만, 사무엘 시대의 불레셋은 철기문화와 청동기 문화와의 대결이었다. 청동기 문화 안에 살았던 이스라엘은 철기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블레셋과는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그런 블레셋을 하나님께서는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사무엘상7:10)었고, 블레셋은 이스라엘에게 패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사무엘은 자신들의 승리의 이유를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에서 찾았다. 그래서 사무엘은여기까지 도우셨다고 말한다. 두 번째로 사무엘은 여기까지 도우심을 말함으로 앞으로 계속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대한다는 믿음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신 것은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사무엘상7:13-14)라는 말에서 알 수 있다.

3.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23:2)하심을 믿는다. 우리가 2018년을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증거이고, 우리에게 새롭게 2019년을 주시는 것이 증거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의 능력과 삶의 한계를 벗어난 삶을 살았다. 마치 청동기 문화의 무기로 철기문화의 무기를 가진 자들을 상대했던 것처럼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상대들을 감당하며 살았다.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면 우리는 언제나 메뚜기같은 나를 보게 된다. 상대는 커 보이고 상대가 두려워진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눈으로 나를 보고 세상을 보면 나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나를 보게된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왔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블레셋으로부터 보호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우리의 삶에서 누릴 수 있다.

바울은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로마서8:38-39)다고 말한다. 2018년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봄으로 2018년을 마치자. 그 마침표를 바탕으로 에벤에셀을 고백함으로 우리를 눈동자처럼 바라보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2019년을 시작하자

 

 

연락처 070-7817-3627, 010-8952-3627(오성환 목사) E-Mail : shsiny@hanmail.net

주소 : 광주시 서구 계수로51번길 4-4(쌍촌동 1318-1)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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