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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신학적 측면에서 “신사도운동은 이단”

신사도운동

by 김경호 진실 2021. 8. 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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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신학적 측면에서 “신사도운동은 이단”
신사도운동 근본적 문제 명확히 드러내


이승구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신사도 운동의 근본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풀며 “신사도운동은 이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장로교의 신학적 입장과 정통 신학의 노선에서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근거에서 나온 주장이다. 따라서 앞으로 장로교단 산하 교회들은 신사도 운동에 대한 경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장로교단 산하 교회에서 신사도 개혁 운동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혼란이 있었다. 이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요셉목사) 이단대책위원회는 29일 기독교 연합회관에서 ‘신사도 개혁운동에 대한 장로교 신학적 입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이승구교수는 신사도 운동이 관심을 받는 이유를 묻고 “사람이 많이 모여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에 대한 요소는 버려두고, 오직 성경적 가르침에 최종적인가에 대해 관심을 두고 바라보아야 한다”고 근본적 문제를 강조했다.

이는 한국교회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기만 하면 정통교회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향을 두고 이야기한 것이다.

또 이교수는 “신사도운동이 과연 성령의 역사를 따르고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며 “신사도 운동은 성령님을 강조하지만 성령의 운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진술가운데 1항 마지막에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자신의 뜻을 계시해 주시던 과거의 방식들은 이제 중지되어 버렸다’는 것과 6항 중 ‘성경에다 성령의 새로운 계시에 의해서든 아니면 인간들의 전통에 의해서든 더 첨가할 수 없다’”고 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따라서 성도로 하여금 성경적인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덧붙여 이교수는 “(장로교신학과 정통신학 교회가) 신사도 운동에 반박하려면 우리가 믿어왔던 것을 정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삼위일체론과 이신칭의, 그리고 신약성경이 강조한 교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외에 이교수는가 이날 지적한 신사도운동의 문제점은 △ 피터 와그너의 몇 가지 주장 중 성경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지만 성경주해를 이상하게 하기 때문에 성경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 우리 시대의 교회와 사도시대의 교회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점 △ 우리시대에도 기도응답을 통해 표적은 일어나는 것이지만 사도들의 표적은 신적 계시의 신뢰성으로 의도된 것으로 성격이 다른 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최병규(예장고신 유사기독교상담소장)목사는 ‘신사도 개혁 운동 형성의 역사적 배경과 신학, 그리고 한국유입의 과정’에 대해 발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요셉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연구 발표를 통해 한 장총 산하 모든 교단들도 ‘신사도 개혁운도’을 집중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성도들의 신앙을 보호 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기독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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