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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김명도목사)

김명도박사(미국)

by 김경호 진실 2010. 6. 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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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 Jack 날리는 곳에 해 지는 날이 없다" 란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만큼 영국은 지구 여기 저기에 식민지를 만들어 위세가 대단하였다.   

장로교의 본산지인 Scotland 도 이제는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

장로교의 아버지인 John Knox 가  당시 프랑스에서 돌아온 Mary 여왕과 싸우면서 목회하던 St.Giles Church 도

이제 주일 예배 참석자가 현저하게 줄었고,

 유명한 Edinburgh 성 바로 앞에는 International Covent (극제 마녀원) 이 자리 잡고 있어서

 마치 미국의 동북부 Mass 주의 Salem 이라는 마을 처럼 전세계의 무당들과 마녀들이 불이 나도록 드나들고 있다.  

Edinburgh 에서 주일을 보내게 되었는데 주일에 상점이 모두 문을 열고 마치 미국과 다름이 없었다.

대영제국의 영화도 전쟁후 대부분의 식민지를 되돌려 주고 정치의 세력이 많이 줄었다. 그러나 문제는 영국의 영적 침체이다.

 영국은 우리에게 청교도들을 연상시킬 만큼 신앙적으로 친근미를 느끼지만 이제는 모두 옛 이야기가 되었다.

최근 영국에서 흘러 나오는 소식들은 영국도 이제 구라파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국민 대다수가 교회를 포기하여

 교회들이 다른 기관에 매각된다는 슬픈 소식이다.  

독일과 프랑스, 화란에서 교회 출석인수가  과거 10년에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는 말은 들어 왔지만

유럽의 정신적인 지주격인 영국마저 이렇게 영적으로 침체해 간다는 소식에 우리는 슬픔을 금할 수 없다.  

근착 London Times 지는 영국에서는 신앙에 종말이 오고 있다 는 기사를 올리면서

 이제 영국에서는 국민이 교회를 외면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시민 18세에서 24세 까지의 젊은 층의 3분의 2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에 명상에 잠기며 "신이 되는 범" 같은 책을 탐독한다고 한다.  

뉴에이지 운동이 영국에도 상당히 깊숙이 침투하고 있음을 볼수 있다.

이런 내용들은 Herbert Pollitt 가 쓴 "Interfaith Movement' 라는 책을 읽어보아도 쉽게 알수 있다. 

 20년전에 영국민의 11 펴센트가 교회에 출석하던 것이 2004년에는 7..9 펴센트로 전락했다는 소식이다.

 교회출석을 꺼리는 청년들은 주로 밀교(occult) 에 귀의한다고 하니 이는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이런 현상은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은 원래가 WASP 로 널리 알려져 있었고,

그때가 미국의 전성기 였는데 이는 미국 국민의 정신적인 지주가 바로 WASP 들의 장로교 신앙이었기 때문이다 

 WASP 란 White Anglo-Saxon Presbyterian (백인 영국계 장로교인) 의 약자로  스큿틀란드의 장로교 신앙이

오늘까지 미국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었다.

역사가 웅변으로 증언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면 그 사회가 무너진다는 철칙이다.  

로마제국도 사람들이 신앙을 떠나고 타락할 때 망하였다.  

Edward Gibbon 이 쓴  The Decline and Fall of Roman Empire (로마 제국의 쇠퇴와 멸망) 이라는 3권짜리 저서를 읽어 보라. 사회가 망하는 것은 성직자에게 달려 있다.

 성직자가 타락하면 교인들이 타락하고 그 다음에 오는 것은 사회의 타락이고 사회의 타락은 곧 나라의  멸망으로 직결된다.

미국에서는 1963년의 대법원의 결정에 의한 공립학교에서의 성경봉독과 기도금지와 이 무렵 이민법 개정으로 인하여 기독교도가 아닌 타종교 지도자들이 많이 이민했고, 이때부터 미국은 점점 타락일로를 걷고 있는데 미국에서 오늘 가장 핍박을 받는 계층은 바로 기독교도 들이다.  학교에서도 타 종교의 행사는 묵인하면서도 유독 기독교계 활동은 많은 학교의 경우 제약을 받고 있다. 

 필자가 봉직하고 있던 동부 School Disctrict of Philadelphia 가 그러했다. 기독교 행사는 용납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타종교의 모임은 눈감아 준다.

1945년   애급의 카이로 남방 300 마일 지점에 있는 Nag Hammadi 라는 곳에서는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놀라운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것은 바로 Mohammed Ali (권투선수와 동명이인) 이 52개의 노스틱 문헌을 발견한 사건이다.

그 문헌중에는 유명하고 지금 부단히 물의를 빚고 있는 이른바 "도마복음" 이라는 영지주의 적 복음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로부터 영지주의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오늘에 와서는 그 위력이 대단하여 프린스톤 대학에서는 Elaine Pagels  교수가 선두에 나서서 영지주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그는 Gnostic Gospels 라는 책을 1982년에 발행헀다.  그이 주장은 오늘의 사복으서를 재 해석하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법원의 기도와 성경  봉독 금지령, 존슨대통령의 새이민법, 그로 인한 힌두교와 이슬람 교도들의 대거 이민, Oregon 주 Antelope 에서의 Sri Rajenish 의 뉴에이지 운동 본부 설립, 1945년의 Nag Hammadi 문헌 발견등으로 인하여 기독교는 전대 미문의 위기를 맞고 있다.  기독교는 이런 여러가지 이교도적인 사상들의 영향을 받아 설교, 행정, 음악등에 많은 변질을 초래했는데 특히 뉴에이지 운동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Postmodernism (후기 근대주의) 의 공격으로 인하여 기독교의 절대적 진리 개념이 완전히 붕괴 되어 버려 이제는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의 Michel Foucault 를 중심으로 하여 후기 근대주의자 ( Postmodernists) 들이 주창하는 "Rapprochement (라프로쉬망) 철학이 대두하게 되어 기독교는 참으로 어려운 시련을 맞아 사면 초가내 농여 있다.  이 떄 우리가 절실히 필요한 것은 바로 교리 공부 이다.  초대 교회에서 정경이 속히 완성되고 기독교의 교리집 (Rule of Faith) 가 나온 것은 바로 이단과 싸우려는 교부들의 피나는 노력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교회의 수가 늘어 나고 "기독교 교인"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이것은 좋은 현상이 아닌가? "  라고 항의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성경을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이다.  성경적인 가르침은 숫자가 많은 무리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성경대로 가르치는 교회가 수는 적어도 하나님이 인정하는 교회이며 구원도 성경대로 믿을때 구원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그래서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요리 문답서 제 61문에는 "복음을 듣고 교회에 나오면 모두 구원을 얻는가?" 라는 질문이 있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복음을 듣고 교회에 나오면 모두 구원 얻는 것이 아니고 무형교회 (비가시적교회. Church Inviisible)에 속한 사람만 구원을 얻는다" 라고 대답하고 있다.  갈라디아 1:8-9 에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복음은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므로 구원 받는 이들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하나님의 "효력있는 부름"으로 부름을 받는 사람은 극히 적다는 것이다.
그래서 눅 18:8에서는
"....이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는가" 라고 주님이 탄식하시는데 그 "믿음" 이라는 단어 팡에는 "정관사" 가 붙어 있음을 잊지 말라. "...will He find THE faith on earth?" 이란 말이다.  정관사가 붙어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뿐인 신앙...즉 성경적인 믿음" 을 말하는 것이다.  성경적으로 믿지 않으면 구원이 없는 것은 성경이 증언하고 역사적 신앙고백들이 증언하는 사실이다.

오늘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에 대한 생각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선지자이시며, 대제사장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다.  대부분 강대상에서는 예수님의 제사장 직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그의 선지자 직분을 존중한다면 성경을 그대로 믿고, 그대로 전하며 그대로 살게 될것이다. 그러나 자유주의자들과 뉴에이지 운동에 심취한 일부 사이비 목사나 신자들이 성경을 부인하고 인본주의 생각을 가지는 것은 그리스도의 선지자직을 훼방하는 행위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시다  그는 왕권을 가지고 역사를 주관하시고 세상을 다스리고, 우리 성도들을 다스린다.  왕은 순종을 강요한다.  왕에게는 순종하며 그의 방법대로  경배하는 일이 바른 길이다.  그 왕의 말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경을 위배하거나 주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기를 거절하는 분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며 성경이 말하는 "육에 속한 사람, carnal Christian, sarkikos) 이다.  이는 명목상의 기독인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더 formalism (형식주의) 는 더 극성을 부릴 것이다.  신앙 생활하기 참으로 어려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종교개혁기의 신앙인들도 우리와 못지 않은 어려운 처지에서 순교하면서 신앙을 지켰고, 기독교 초기에도 적 그리스도들의 핍박에서도 성경적인 신앙을 지켜 왔다.  사도요한이 당시 이단적 이교도적 헬라 철학 사상인 영지주의 의 침투롸 어떻게 싸우면서 신앙을 지켰는지 요한일서을 자세히 읽어 보라 특히 4장을...

본 선교회는 마지막 때...사방에 기독교를 파괴하려는 세력이 포진하고 있는 이 마지막 때에, 바른 역사적인 신앙을 지키고 바른 신앙을 전하기 위해서 기도하며 힘 쓰고 있다.  이런 노력은 주님이 다시 오실때까지 충실하게 계속 될 것이다.  관심있는 여러분의 기도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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