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가 열림, 용도 상태 시간
지축을 흔들고,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결국은 지쳐갈 때, 우리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때라는 것쯤은 안다. 달이 차면 기울고, 여름의 정점은 가을을 포함하고 있음도 안다. 우리 마음에 불편했던 것들, 그 불편해하던 것들을 나도 모르게 품고 있던 내 마음까지도, 함께 쓸려갈 것이다 광야라고 불리는 마음 편치 못함, 가슴 아픔, 그리고 금도를 넘어서고 있는 시류를 건너면서도 우리는 분명한 하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역사 속에 엄존하시며, 언제가 한번 휘익 돌아치시는 그의 바람 한 자락에 우리 인간의 모든 악과 거짓은 순간에 날아갈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인생들의 지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거짓과 부끄러움을 광야에 묻고 하나님이 여시는 새로운 시대에, 씻어 정화되고 담금질..
경건
2020. 11. 23.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