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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워렌과 메시지 성경

릭 워렌

by 김경호 진실 2011. 3. 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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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워렌과 메시지 성경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릭 워렌은 다른 성경 보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를 주로 인용하고 있다.

'메시지'는 문제가 많은 뉴에이지 성향을 띄고 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제1과에서 여섯의 성경 인용 중 다섯이 '메시지'에서 하고 있다.

워렌은 '메시지'성경을 알기 쉽게 의역한 성경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그는 '메시지'를 인용할 때마다 "성경이 말하길"이라고 표현한다.

 

'메시지'에 함축된 여러 뉴에이지 성향 중에서 한 가지 구체적인 예를 들면 주기도를 들 수 있다.

대부분의 번역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유진 피터슨은 전형적인 뉴에이지/ 사교 관용구인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as above, so below)" 를 삽입하였다.

신비주의적 사교에서 가장 의미 깊게 사용하는 표현이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As Above, So Below)" 이다.

이 표현으로 1992년에 뉴에이지 저널의 편집자들에 의해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라는

책이 출판될 정도이다.

편집장 로널드 밀러는 어떻게 사교적/ 마술적 표현인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가

"우주에 대한 근본적 진리"를 알려주는지 설명한다.

즉, 우주의 기본 진리란 하나님은 내재하거나 모든 사람과 모든 것 내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하나 라는 것이다.

밀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에는 위대한 도시이며 연금술사였던 헤르메스 트리메기스토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히브리 선지자 아브라함과 동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믿어진다.

그는 우주에 대한 근본적인 진리를 선포하길,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라고 하였다.

이 격언의 의미는 모든 물리적 우주를 초월하는 하나님과 우리 안에 내재하는 하나님은

하나라는 것이다.

그에 의하면 하늘과 땅, 영과 물질,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는 우리가 가장 친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단일체(a unity)를 형성한다.

 

밀러는 수피교의 학자 레샤드 필드의 말을 인용하면서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를

추가로 설명한다.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라는 표현의 의미는 우리가 우리의 근본이 하나님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즉시 두 세계가 하나로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한 존재와 많은 존재, 시간과 영원이 전부 하나다.

 

2004년에 인터넷에서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As above, so below)"를 검색해 보았다.

검색에서 첫째로 떠오른 것이 뉴에이지 용어였다.

 

이 관용구는 에메랄드 타블렛의 시작이며 전통적인 마술과 현대적인 마술의 모든 시스템을 포함한다.

헤르메스 트리메기스토스는 암호화된 단어로 타블렛 위에 마술의 시스템을 적기 시작하였다.

이 관용구가 중요한 이유는 모든 신비를 여는 열쇠로 믿어져 왔기 때문이다.

모든 마술의 시스템은 이 공식에 의해 동작된다고 알려져 왔다.

"위에 있는 것들은 아래 있는 것들과 같다."

우주는 하나님과 같으며 하나님은 사람과 같다.

 

책이던 인터넷 상에서든 잡지든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라는 표현은

사교/ 신비/ 뉴에이지/ 밀교/ 비법/ 마술의 자원들과 관련된다.

어떤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고대 표현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는 모든 존재하는 것의 단일성을 설명한다.

 

'목적이 있는 속임수'에서 릭 워렌이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를 대단히 강조하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

'메시지'에서 에베소서 4:6절을 보니,

유진 피터슨은 뉴에이지 성향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뉴 센튜리 버전'과 똑같이 하나님은 모든 사람 '안에' 있다고 의역해 놓았다.

심지어 유진 피터슨은 '메시지'에서 '하나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

독자들에게 그 의미가 무엇인지 경고나 설명을 해 놓지 않았다.

 

유진 피터슨이 '메시지'에서 의역한,

"위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계신 하나님은 "모든 것 안에" 있고 "하나됨"을 이룬다는 메시지는

뉴에이지 / 새 영성의 위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계신 하나님은 "모든 것 안에" 계시고 "하나됨"을

이룬다는 메시지와 정확하게 같다.

그러나 그러한 가르침은 성경의 가르침과 상충된다.

오직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구세주로 영접할 때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된다."

 

 

워렌 스미스, 기막힌 속임수, 밴드 오브 퓨리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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