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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30 : 1-12/ 구원과 기도 응답에 대한 감사(메튜헨리주석)

매튜 헨리

by 김경호 진실 2011. 3. 13. 23:29

본문

 

Ⅰ. 구원에 대한 감사 30:1-5

새 집을 지었을 때 '그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신 20:5)은 명백히 명령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허락되고 받아들여진, 경건한 유대인들의 칭찬할 만한 관습이었다. 다윗은 집을 지어 소유하게 되었을 때(삼하 5:11) 그 집을 하나님께 바쳤다. 우리는 우리가 거한 집에 처음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그 집을 작은 성소로서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가족 그리고 우리의 모든 가사를 온전히 하나님의 지도에 맡기고 그의 임재와 축복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1)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하여 행하신 큰 구원에 대하여 친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1절)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곧 "여호와여 내가 주의 이름을 높이고 주를 높이 오르신 자로 찬양하리이다"라는 의미이다.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으며 또한 나를 고치셨나이다. 즉 병든 몸을 고치시고 어지럽고 불안한 마음을 고치시며 무질서하고 혼란의 나라의 일들을 고치셨나이다." 그는 극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즉 무덤에, 곧 '음부에 내려가기'직전에까지 이르렀으나 구출되어 살아났다(3절). 그러므로 죽음으로부터 구원받은 생애는 마땅히 우리 생명의 하나님을 높이는 데 쓰여져야 한다.

(2) 그는 다른 사람들도 그와 함께 찬양하도록 요청한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성도들아 그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라. 이는 거룩함이 온 세대에 걸쳐 그를 기억케하는 것이기 때문이라." 만일 우리가 진심으로 그의 거룩한 이름을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어느 정도 그의 거룩함을 나누어 갖고 있다는 좋은 표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찌푸린 얼굴이 이내 풀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진실로 우리는 그의 찌푸린 얼굴을 영원히 대해야 마땅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사르시기까지 우리에게 진노하시며 결코 우리와 화해하지 않으신다 해도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노여움은 잠깐이다'(5절).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새벽빛이 반드시 돌아오는 것만큼 확실히 기쁨과 위로가 이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돌아올 것이다. 왜냐하면 은혜 언약은 낮의 언약만큼이나 확고하기 때문이다.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즉 "모든 선이 평생이로다"는 말이다. 그것은 영혼의 생활이다. 곧 영적 생활로서 영원한 생명의 보증이다.

Ⅱ. 기도와 그 응답에 대한 감사 30:6-12

본문에는 다윗이 잇따라 처해 있었던 여러 가지 상태와 각 상태에서마다 하나님에 대해 품은 그의 생각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1) 내가 형통할 때에(즉 내 몸이 건강하고 하나님께서 내 모든 원수들로부터 나를 보호하여 내게 안식을 주셨을 때)말하기를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라 하였나이다. 즉 어떤 위험도 결코 걱정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는 자신의 번영을 굳게 믿었다. 여호와께서 주의 은혜로 내 산을 굳게 세우셨더니(7절). 다윗은 자신의 번영을 자신의 '천국'으로 생각하지 않고(자신의 번영을 더없는 행복으로 여기는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다만 자신의 '산'으로 여길 뿐이다. 그것은 평지보다는 약간 더 높을 뿐 여전히 땅이다.

(2) 그는 갑자기 근심에 사로잡히게 되었으므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간절히 도움과 구원을 간청하였다. 그의 산이 요동하자 그도 함께 흔들리게 되었다. 이로써 그가 안심하고 있었을 때 사실 그는 별로 안전하지 못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즉 그의 마음과 몸이 근심으로 쇠약해졌으며 그의 생활이 곤궁해졌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하나님의 백성은 다른 어떤 재난이 그에게 내리지 않을지라도 반드시 근심하게 마련이다. 해가 지면 반드시 밤이 오고 달과 뭇별들로는 낮을 만들 수가 없다. 그의 산이 흔들렸을 때 그는 눈을 들어 산 위, 곧 하늘을 바라보았다. 근심하는 자가 있는가? 그는 기도하라.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8절). 여호와께서 손을 거두셨기 때문에 그의 기도가 더욱 간절해졌다. 내가 무덤에 내려 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9절). 이 말은 만일 그가 죽음으로써 하나님께나 하나님의 나라에 어떤 봉사를 할 수 있다면 기꺼이 죽으려고 하였으나(빌 2:17), 비록 그가 명예롭게 죽었을지라도 그랬겠지만 병들어 죽어서는 더더구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아무 유익도 끼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어찌 진토가 주를 찬송하며. 성화된 영혼, 곧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영혼은 여전히 주를 찬양할 것이다. 그러나 땅으로 돌아가는 진토는 하나님을 찬송할지라도 그의 진리를 선포하지도 못할 것이다.

(3)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그의 근심에서 그를 구원하시고 그에게 이전의 번영을 회복시켜 주셨다. 그의 기도는 응답되었고 그의 '슬픔은 변하여 춤이 되었다'(11절). 자신의 일이 이처럼 복되게 변하는 것을 보았을 때 그의 마음은 어떠했겠는가? 그는 이제 무어라고 말하는가?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12절).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곧 탄식이 변하여 찬송이 된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다양한 섭리에 순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http://cafe.daum.net/walkingprayer/IRpW/145?docid=11dqI|IRpW|145|20080719090730&q=%B8%DE%C6%A9%20%C7%EE%B8%AE%20%B0%C6%C1%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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