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교리에 대한 명예 훼손

릭 워렌

by 김경호 진실 2011. 9. 4. 22:19

본문

 

릭 워렌이 보기에 신학은 부차적인 중요성밖에 갖지 못한다.

그는 자신의 여러 책에서 반복해서 교리의 역할을 과소평가한다.

워렌은 성경에 대한 장에서 성경은 단순히 교리적인 안내서가 아니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성경은 교리(doctrine)에 대한 안내서가 결코 아닌 것은 아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doctrine)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바울 사도가 열거한 내용에는 교리(교훈)가 가장 먼저 나온다!

워렌은 이렇게 말한다.

"기독교는 종교나 철학이 아니라 관계이자 생활 방식이다."

그러나 이 말은 사실이 아니다.

기독교는 관계이자 생활 방식인 동시에 종교이자 철학이다.

기독교의 핵심에는 신학이 있다.

워렌은 야고보서 2장 24절의 현대 번역본을 인용한다.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고,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표준 새번역)

그러나 그는 이 구절을 우리는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바울의 진술(엡2:8-9)과 비교해 보지 않는다.

 

워렌은 우리가 죽어서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를 심판하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종교적 배경이나

교리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께 중요한 문제는 오직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주로 받아들였는가라는

문제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반쪽짜리 진리에 불과하다.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구원에 이르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맺을 수 없다.

구원 얻는 믿음에는 신학적인 내용이 있다.

내용 없는 그리스도는 구주가 아니라 오히려 신학적 허구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사랑이지 교리가 아니라고 워렌은 말한다.

그는 기독교의 관계적 측면을 선호하여 "교리적 신념"을 거듭해서 쓰러진 허수아비로 치부한다.

"목적이 이끄는 삶" 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교리는 중요하지 않고

비본질적이며 외관상 구원에 불필요한 것이라는 분명한 인상을 받게 된다.

 

 

마셜 데이비스, 목적이 이끄는 삶이 전부가 아니다, 부흥과개혁사

 

 

 

728x90

'릭 워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적이 이끄는 몰몬교  (0) 2011.09.18
목적이 이끄는 교회  (0) 2011.09.17
가려운 곳 긁어 주기  (0) 2011.08.28
목적이 이끄는 삶에 나타난 성경 왜곡  (0) 2011.08.15
릭 워렌 시각  (0) 2011.07.2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