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교회"의 예배 방식은 대단히 성공적이다.
질 높은 엔터테인먼트가 사람들과 돈을 갈퀴로 긁어모은다는 사실을 교회가 터득하는 바람에
종교 사업이 뜨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예배 모델은 복음주의 예배의 본질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그것은 초점을 하나님에게서 무대 위의 음악인에게로 옮겨 놓았다.
대형 교회에서는 음악인이 쇼의 주인공이다.
교인들이 모일 때 찬양 밴드는 벌써 곡을 연주하고 있다.
예배가 시작될 때 목사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찬양 팀"은 군중의 열기를 복돋는 역할을 하는 찬조 출연자다.
예배 분위기는 가스펠 음악 콘서트 같은 분위기다.
감정은 고조되고 사람들은 손을 들고 찬양하며 기타가 조용히 흐느끼는 듯이 연주되는 동안
어떤 이는 눈을 지그시 감고 개인기도를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배우들이 연극 공연을 할 수도 있다.
개인 간증도 있을 수 있다.
누군가가 독창이나 독주를 하고 나면 보통 우레 같은 박수갈채가 이어질 것이다.
음악으로 분위기를 잡은 뒤에는 기타와 마이크는 치워지고 주인공이 무대에 등장한다.
스크린은 회중에게 그의 모습을 실제 크기보다 훨씬 크게 보여 준다.
그의 메시지는 강당 위에 우뚝 솟은 대형 스크린 위에 간단하게 요약되어 나온다.
예배 순서지에는 회중이 그의 설교의 요점을 따라잡는 데 도움을 주는 빈칸 채우기 난이 있다.
그의 메시지는 짧고 실제적이며 무엇보다 흥미롭다.
예화가 설교를 지배한다.
신학교의 설교학 시간에는 예화란 성경 본문에 빛을 비춰 주는 창문과 같다고 가르친다.
만일 그 말이 사실이라면 대형 교회의 메시지는 유리로 뒤덮은 온실이다.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더 이상 성경을 볼 수가 없다.
하지만 그것은 효과적이다.
사람들은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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