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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벌레도 죽지 않고(맥체인)

로버트 맥체인

by 김경호 진실 2011. 9. 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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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벌레도 죽지 않고(맥체인)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 9:48)

성경에는 실로 많은 이들이 지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지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과 복음 전파는 별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평신도들에겐 지옥에 관해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옥이 복음전파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묻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믿습니까? 또 지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제가 성경에서 지옥에 관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하신 분들이 누구인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설교에서 다음의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것입니다.

(1) 성경에서 지옥에 관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2) 그들은 왜 그토록 명징하게 지옥을 언급했는가?
(3) 지옥을 가리키는 다름 이름들.
(4) 성경에 언급된 지옥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란 사실.

1. 우선 성경에서 지옥을 가장 많이 언급하고 있는 분들이 누구인가를 알아봅시다.

제가 처음으로 언급할 사람은 다윗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었고, 지옥에 관해 많은 말씀을 남긴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의 뛰어난 시인으로 수많은 시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과 사람을 향한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지옥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시 18:5)“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시 116:3)“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구원에 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시 86:13)“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가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음부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시 11:6)“악인에게 그물을 내려 치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저희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시 55:15)“사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임하여 산채로 음부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저희 거처에 있고 저희 가운데 있음이로다”

당신은 지옥에 관해 말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 모르겠지만, 다윗은 이를 그릇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음이 분명합니다. 보십시오, 그는 지옥을 가지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제가 다음으로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 바울입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죄인들을 죽도록 사랑한 분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원수들조차 사랑했습니다. 그가 아그립바왕 앞에 서서 한 말을 우선 들어보십시오.

(행 26:29)“바울이 가로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 뿐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하니라”

그는 자기 주위의 사람들 모두가 자기 가진 것과 동일한 사랑과 즐거움, 그리고 같은 평안과 영광의 소망을 가지게 되길 갈망했습니다. 자, 여기에서는 지옥이라는 말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있어선 입에 올리기에 너무 끔찍한 단어인 듯합니다. 그러나 다음의 구절들을 한번 읽어보십시오.

(롬 9:22)“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빌 3:18)“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살전 5:3)”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살후 1:7)“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8)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9)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지옥에 관해 가장 많은 말을 하는 사람이 또한 가장 극진한 사랑을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 구절들을 읽고서도 그 사실을 모른다고 하시겠습니까?

자, 다음은 요한을 봅시다. 그는 주님께 큰 사랑을 받은 제자였습니다. 그는 마지막 만찬 때 주님의 품에 기대어 있던 제자입니다. 그의 인품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사랑’입니다. 그의 서신에는 사랑이 철철 넘쳐흐릅니다. 성도들을 부를 때 그는 ‘어린 자녀들아’ 혹은 ‘사랑하는 자들아’ 같은 표현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요한도 지옥에 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일곱 번에 걸쳐 ‘끝없이 깊은 구렁’이라는 표현을 써서 지옥을 언급했습니다. - 이 구덩이에는 영원토록 저주받은 죄인들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즙 틀’이라는 표현도 썼습니다(계 14:19). 요한은 지옥에 또 다른 이름도 붙였습니다. ‘불못’ 말입니다(계 20:14). 이 불못은 종종 지옥으로 불립니다. 주님의 큰 사랑을 받은 제자인 요한은 이곳을 정확하게 ‘불못’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자, 다음은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분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셨고,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불구덩이에서 나뭇가지들을 끄집어내기 위해 오신 분이시지만, 그분도 지옥에 관해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너무나 부드럽고, 그분의 입술은 향긋한 향기를 풍기는 골짜기의 백합화 같지만, 또 그분의 입술을 지혜로 충만하고, ‘피곤한 자에게 때마다 어떻게 말하는지’ 하시는 분이었지만(사 50:4), 또한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의 말씀을 흉내내지 못할 정도로 위대한 웅변가이셨지만, 그분도 지옥에 관한 언급을 빠트리지 않으셨습니다.

(마 23:33)“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또 보십시오.
(마 25:41)“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본문에는 세 번이나 연거푸 지옥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2. 이분들이 왜 이토록 명징한 목소리로 지옥에 관해 이야기 했는지 생각해 봅시다.

(1)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진실하시고 참된 증인이십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14:2)“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또 빌라도에게 뭐라고 하셨습니까?
(요 18:37)“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

그분은 스스로를 일컬어 진리라고 하셨습니다(요 14:6).
(히 6:18)“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에게 지옥에 관해 말씀하시고, 그 지옥으로부터 구원해 주실 구주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지옥 이야기를 빼놓으셨다면 무슨 말씀이 제대로 되셨겠습니까? 그분은 지옥을 보셨습니다. 그런 분이 어떻게 그곳에 관해 함구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분은 신실한 증인이셨습니다. 그러하기는 다윗이나 바울, 그리고 요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아무것도 숨긴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선포를 뒤로 주춤하며 얼버무린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지옥에 관한 말씀을 회피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을 이야기할 수 있었겠습니까? 모든 사역자들도 그러해야 합니다.

(2)그들 마음속에는 죄인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지옥에 관해 말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거짓말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진실한 친구들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리스도의 가슴에는 사랑이 넘쳐났습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분은 자신의 머리 둘 곳조차 없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분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23:37)“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그와 동일한 마음에서 그분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23:33)“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후 5:11)“우리가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을 권하노니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워졌고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워졌기를 바라노라”

바울도 죄인들을 위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빌 3:18)“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아마 글을 쓰고 있던 양피지에 눈물이 뚝뚝 듣었을 것입니다. 우리 사역자들이 여러분을 지금보다 더 사랑한다면, 우리는 더욱더 자주 지옥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지옥으로 떨어질 게 뻔한 이들에게 지옥에 관한 경고를 게을리 한다면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고들을 절대 명심하십시오!

(3) 그들이 지옥에 대해 그토록 명징한 음성으로 이야기한 세 번째 이유는, 피값으로 부터 자유롭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의 피값을 하나님으로부터 요구받지 않기 위하여 늘 ‘타는 불’과 ‘벌레도 죽지 않는’ 곳에 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마 13:42, 막 9:44).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얼마나 자주 네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더냐?...』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피값을 요구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겔 33:11)“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다윗도 말했습니다.
(시 51:14)“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피값을 요구받지 않기 위하여 다윗은 그리고 명징한 목소리를 냈던 것입니다. 이는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행 20:26)“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우리 사역자들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 양심의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만약 용서받지 못한 채, 구원받지 못한 채로 심판석 앞에 나아가게 된다면 여러분의 피는 여러분 머리 위로 돌려질 것입니다. 어제 저녁 들길을 걷다가 저를 압도하는 생각 하나가 문득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즉, 제 설교를 듣는 여러분들은 얼마 안 있어 반드시 심판석 앞에 서게 될 것이고, 그 후엔 하늘나라든 지옥이든 둘 중 한 곳으로 반드시 가야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저는 여러분께 경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옥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지옥을 부르는 다른 이름들을 성경에서 찾아봅시다.

먼저 불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우리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 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을 들어서 설명하고 계신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 자신을 목자, 문, 길, 반석, 사과나무, 샤론의 장미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나라를 말씀하실 때도 낙원 혹은 기초들이 있는 도성, 황금 길들, 진주문들 같은 것들을 끌어오십니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도 그 실체를 제대로 묘사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한 부분도 제대로 묘사를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분의 사랑하시는 이들을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것들은 인간의 눈에 띈 적도 귀에 들린 적도 인간의 마음에 들어온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옥에 관하여 쓰신 ‘불타는 큰 용광로’, ‘끝없는 구렁’,‘멸망’ 같은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중 하나만 빼들고서는 지옥에 관해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두를 합해본다면 어느 정도 지옥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옥에 주어진 첫 번째 이름은 불입니다. 시온 산 남쪽에는 포도나무 넝쿨이 우거진 계곡이 하나 있습니다. 힌놈의 골짜기라 불리는 곳인데 므낫세가 거기서 자기 아이들을 몰렉의 불 사이로 지나가게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골짜기를 불의 골짜기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불못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불타는 큰 용광로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이 용광로의 뚜껑은 불타는 청동 산들이 될 것입니다. 그 안에선 얼굴을 스치는 바람을… 한 점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영원히 화염에 휩싸이는 그곳. 이는 삼키는 불이라고도 불립니다.
(사 33:14)“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이 구절을 히브리서 12:29과 비교해 보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소멸케 하시는 불이심이라”

불의 특성은 소멸시키는 것입니다. 지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저주만은 결코 소멸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지옥은 결코 꺼지지 않는 불입니다. 불타는 화산도 식을 때가 있고, 아름답게 빛나는 태양도 질 때가 있으며, 불도 물질을 다 태우고 나면 연소 작용을 멈춥니다. 그러나 지옥의 불은 결코 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지옥의 또 다른 이름은 감옥입니다. 대홍수 때 멸망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이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아, 죄인들이여! 여러분들이 이 감옥에 갇히면 최고의 보석금을 지불해야 풀려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보석금 지불은 불가능합니다. - 그 감옥의 창살 이름은 하나님의 정의와 거룩함이기 때문입니다.

지옥에 붙여진 또 다른 이름은 구덩이입니다. 밑도 끝도 없는 구덩이 말입니다. 거기에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잠기고 또 잠기는 그런 곳입니다. 매일 매일 더 깊이깊이 빠져들어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 죄인들이여, 지금 이 순간 이렇게 부르짖으십시오!
(시 69:14)“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15)큰 물이 나를 엄몰하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로 내 위에 그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지옥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하나님의 손 안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히 10:31)“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겔 22:14)“내가 네게 보응하는 날에 네 마음이 견디겠느냐 네 손이 힘이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룰지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철천지원수가 될 것이란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죽음을 달가워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죄인들이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 여러분의 영원한 원수가 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없이 죽는 죄인들은 모두 그렇게 됩니다. 그분을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결코 구원받지 못합니다. 죄인들이여, 그분의 분노에 불이 붙으면 어찌 하시렵니까?

지옥에 붙여진 또 다른 이름은 두 번째 죽음입니다.
(계 20:14)“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이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셨던 경고를 생각나게 합니다.
(창 2:17)“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죽음의 침상에 누운 이를 보신 경험이 모두들 있으실 것입니다. 가쁜 숨길을 몰아쉬며, 이빨을 꽉 깨물고, 침대보를 움켜쥐어 보지만, 숨소리는 점점 희미해질 뿐인 그 모습을 말입니다. 아! 이것은 첫 번째 죽음입니다. 이는 두 번째 죽음과 너무도 흡사합니다. 아무리 거부하려해도 반드시 덮쳐오기 마련이기는 둘 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선고를 내리시어 영원한 지옥의 형벌이 시작되면, 그는 어둡고 암울한 절망의 구렁텅이로 잠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 죽음은 죽지만 결코 죽을 수 없는 그런 죽음입니다.

지옥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바깥 흑암입니다.
(마 8:12)“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 22:13)“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베드로후서 2장 4절도 한 번 보십시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다서 13절도 보십시오.
(유 1:13)“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곳이 지옥입니다. - 캄캄한 흑암, 바깥 흑암, 흑암의 사슬.

4. 성경이 말씀하시는 지옥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할 장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비록 구원받지는 않았을 지라도, 결국은 지옥에서 면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거짓말입니다. 봅시다.

(1) 무엇보다도, 저주받은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어보십시오.
(눅 16:24)“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그리고 마태복음 22:13을 한 번 보십시오.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
보십시오. 면제는 전혀 없습니다. 큰 추수의 날이 오면 수많은 이들이 어김없이 지옥에 불태워 질 것입니다.
(마 13:30)“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2) 지옥을 피할 길은 없습니다. 물론, 그 받아야할 고통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마 11:22)“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성경은 말씀하시길 바리새인들이 더 큰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 23:14).

(3) 유다의 운명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러면 면제의 길이 전혀 없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마 26:24)“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 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유다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을 인간입니다. 그는 죽고 싶지만 결코 죽지 못할 것입니다. 여기 앉아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옥에 가게 된다면 말입니다. 여러분, 그리스도 없이 죽으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 푸른 하늘과 초록빛 대지를 차라리 보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란 말입니다.

(4) 지옥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지옥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입니다. 어리석고 나약한 이들은 지옥을 불이 확 타오르고 난 후, 지친 영혼을 사우나 시켜줄 목욕탕으로 변할 것이라는 상상을 하며 마음을 편하게 가집니다. 지옥과 어떤 타협점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마십시오. 인간의 혼과 몸을 괴롭힐 지옥의 화염이 꺼질 날이 정말로 온다면, 예수님께서는 거짓말쟁이가 되실 수밖에 없습니다. 세 번이나 지옥의 불이 결코 꺼지지 않는다고 강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지옥은 영원합니다. ‘영원’은 말 그대로 영원하다는 의미 외의 다른 의미로 사용된 적이 없는 단어입니다.
(계 14:11)“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아시겠습니까? 지옥은 영원토록 있는 곳입니다.

또 봅시다.
(계 20:10)“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이 구절을 4장 9절 10과 한 번 비교해 보십시오.
(계 4:9)“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10)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저주받는 자들의 고통은 하나님의 영원하심에 의하여 선포된 것입니다.
여러분, 영원한 지옥과 영원한 하늘나라는 똑같은 양식으로 선포되어 있습니다.
(계 22:5)“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성도들의 영원한 삶에 쓰여진 그 단어가, 저주받은 자들의 영원한 형벌을 이야기할 때도 똑같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원 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

오 죄인이여! 성도들이 보좌에서 떨어지는 날이 온다면, 그들의 머리에서 시들지 않는 면류관이 벗겨질 날이 온다면, 영원한 지옥도 영원무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분노는 영원토록 지속될 것입니다. 분노는 지속적으로 그들 위를 덮칠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분들은, 자신의 마지막을 깊이 숙고해 보십시오.

자, 이제부터 적용을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우선 이미 믿고 있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지옥을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불못과는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구원이 예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그분은 여러분과 저를 위해서 갇힌 몸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여러분과 나를 위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깨끗이 들이키셨습니다. 그분은 불의한 자를 위하여 죽으신 의인이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또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해 주신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요단강을 건너기 전까진 우리가 얼마나 지옥에 가야 마땅한 인간인지, 우리가 얼마나 큰 죄악을 용서받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혹시 회개하지 않은 친구가 있으십니까? 진노의 날을 향해 진노를 차곡차곡 쌓고 있는 친구 말입니다. 혹시 형제나 자매, 그리고 부모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 있는 건 아닙니까? 그들에게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사는 거 아닙니까? - 그들에게 아무런 경고의 말도 주지 않는 그런 무자비한 사람이 혹시 당신 아닙니까?

두 번째로, 그리스도를 간절히 찾고 있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머릿속에 몇 분의 이름이 떠오르는군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그 불타는 용광로를 피할 마음을 주셨다는 사실에 우선 감사하십시오. 도망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그 간절한 마음을 주신 것은 참으로 큰 은혜입니다. 구원받지 않은 친구들은 말합니다. 뭘 그렇게 떨고 그래? 다가오는 진노로부터 피할 이유가 없다구요?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고귀하신 분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분은 바람이 닿지 않는 은밀한 장소이며, 폭풍으로부터 피할 피난처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먼지와 다를 바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분 앞에서는 손실로 여겨질 것들에 불과합니다. 그분은 세상 모든 것들 가운데 가장 으뜸이신 분입니다. 그러한 분이 여러분에게 값없이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어서 확증하십시오! ‘그분은 나의 것입니다’라고 선언하십시오.

구원받지 않으셨습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구원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분을 당신의 구주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길로 인정한다면 여러분은 지금 당장 구원받을 것입니다. 그렇게만 하면 그분은 여러분에게 그분의 선물, 즉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그분을 구주로 신뢰하신다면, 지금 당장 하나님께 그렇게 하겠다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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