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로부터 부름 받은 성도들은 천국으로 향해 가는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과 낭만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설레게 하고
마치 오라고 손짓하며 부르는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연의 매력에 이끌려 기차에서 내려 그 자연의 풍경에 젖어 살고 싶은 욕망이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기차에서 내려서는 안됩니다.
그 기차가 서줄리도 없겠지만 설령 인위적인 방법으로 기차에서 내릴 수 있다고 할지라도 기차는 그 내린 사람을 위해서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기차의 정거장은 이 세상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 천국으로 향해 가는 기차는 오로지 천국만이 정거장이며, 천국에서만 영원히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차창 밖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것들은 눈으로만 보며 만족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만족에 못 이겨 기차에서 내려 버리면 그 기차는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고 천국으로 향해 쉼없이 곧장 달려가 버립니다.
그 기차는 처음에 출발할 때에는 기차에 타야 할 사람들이 다 타기까지 기다려 줍니다. 그리고 승차해야 할 사람들이 기차에 다 오르면 어김없이 천국으로 향해 힘찬 기적 소리를 내며 발차를 합니다. 그리고 천국에 도달할 때까지 쉬지 않고 묵묵히 달려갑니다.
그러기에 기차에서 내리고 나면 금방 후회하고 마는 것입니다.
기차 안에서 차창 밖을 보지 않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차창 밖을 보지 않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기차가 종착역인 천국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차창 밖으로 보여지는 풍경들의 아름다움은 더욱 더 고조되어 가며 그 자연의 풍경에 도취되어 기차에서 내리고 싶은 욕망이 더해만 갑니다. 만약에 그 욕망을 이길 수 없다면 그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배경이 지나갈 때까지 만이라도 눈을 꼭 감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기차에서 결코 내려서는 안됩니다.
기차 안에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사물들의 움직임을 볼 때에야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이지 기차에서 내려 그 풍경 속에 젖어 들면 그 순간에는 좋을지는 몰라도 시간이 흐르면 싫증이 나 버리고 떠나간 기차를 못내 아쉬워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그 만족의 정도가 지나치면 몸도 마음도 영혼도 무참히 파괴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은 자연 속에 있어서는 안되며 천국으로 향해 가는 기차 안에 꼭 있어야만 하고, 마음 또한 그 기차 밖이 아닌 그 기차의 영원한 종착역인 천국에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차창밖에 마음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차창 밖의 풍경들에 도취된 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신앙인의 현실이며,
현 주소입니다.
차창밖에 마음을 둔 자들은 몸도 이미 차창 밖의 자연에 사무쳐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차창 밖에 마음을 둔 자들은 그 기차에서 내리고 싶은 마음이 불일 듯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 기차에서 만큼은 내려서는 안됩니다. 기차를 타고 정거장이 없이 천국으로 가기란 여간 힘이 드는 일이기에 잠시나마 그 기차에서 내려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또한 너무나도 장구한 시간 동안 기차 안에 있다 보니 그 안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 면역이 되어 싫증이 나서 기차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욕망이 일어납니다.
그러다가는 죽을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필자가 미국으로의 여행을 하기 위해 스무 시간을 넘게 비행기 안에 있게 되었었는데
문득 그 비행기 밖으로 탈출하고자 하는 욕망이 일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비행기에서 내리면 죽는데도 말입니다.
힘들더라고 그 비행기가 도착 지점에 다다를 때까지 꾹 참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도착 지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참으로 지루하고 힘겨운 일이랍니다.
『홀로 서기』라는 시는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라는
시구로 시작이 됩니다.
비록 기다림의 목적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너무나도 그 목적만을 중요시한다면 그것처럼 따분하고 지루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설령 목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목적에 너무 목을 메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천국으로 향해 가는 기차에 몸을 밧줄로 꽁꽁 묶어 놓는 한이 있더라도 기차 안에
머물러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천국으로 가는 여행은 목적지를 바라보면 그 어떤 여행보다도 값지고 소중한 여행이지만 반면에 그 어떤 여행보다도 지루하고 따분하며 견디기 힘든 여행입니다.
그러기에 죽을 각오로 그 여행에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천국으로 가는 여행을 단순한 흥미의 여행으로만 여겨서는 안됩니다.
그러다간 큰 낭패를 보는 수가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몸과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천국으로 향해 가는 기차 안에 있습니까?
아니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낭만적인 자연의 분위기에 젖어 있습니까?
설령 당신의 마음이 차창밖에 있더라고 간신히 몸만은 기차 안에 있다면 아직도 때는 늦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마음만 돌이키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몸이 차창밖에 있다고 할지라도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힘으로는 그 떠나간 기차에 다시 몸을 실을 수는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능히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몸이 천국으로 향해 가는 기차 안에 있고 마음은 그 기차의 영원한 종착역인 천국에
있다면 더할 나위도 없이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죄악으로 사무친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간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인 것입니다.
그 행복은 당신의 능력으로 소유되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하심으로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랍니다.
세상에 수많은 교통 수단이 있지만 설령 그러한 것들을 다 타 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천국으로 향해 가는 기차만큼은 꼭! 꼭! 꼭! 타야만 합니다.
세상에 있는 교통 수단들을 타 보지 않았을 때에는 아쉬움과 미련이 남겠지만 천국으로 향해
가는 기차를 타지 않는다면 영원한 절망과 고통이 남기 때문입니다.
이 천국으로 가는 기차를 타 보시지 않겠습니까? 이 기차를 타고 그간 세상에서 겪었던 수많은 고통과 아픔과 절망과 낙심을 멀리 날려보내고 영원한 기쁨과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안식과
이 세상에서 누려 보지 못했던 영원한 희락을 즐기며 살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주저 없이 천국으로 향해 가는 기차에 당신의 모든 것을 실으세요. 설령 유혹이 있더라도 멋있게 과감히
뿌리치고 그 기차에 탑승하십시오. 그러기만 하면 당신은 이미 천국에 가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 천국으로 향해 가는 기차 안에 있어야 만이
멋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자들이 저와 함께 이 기차를 타고 즐겁고 행복한 천국으로의 여행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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