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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그 열매(조나단 에드워드)

조나단 에드워즈

by 김경호 진실 2012. 1.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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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그 열매(조나단 에드워드)

사랑, 영혼, 신앙, 그리스도, 열매, 구주

사랑’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특별한 중요성을 가지며 고유한 진수라고 불리워지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랑 속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의미하는 사랑은 내포되어 있지 않습니다.
비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그 원리와 동기가 다를 수 있으며 다른 관점에서 사랑을 행사할 수 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다운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그 사랑을 행사하는 대상이 무엇이든지 간에 원리는 하나입니다. 사랑이 흐르는 통로와 방향이 다양할지라도 그 흘러나오는 샘은 동일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이란 같은 한 성령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참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든 사람을 향한 것이든 간에 성령의 감동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들의 영혼에 임하실 때에 사랑도 함께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내주하시는 은혜를 받은 사람은 역시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지기 위해서는 성령께서 자신의 본질을 성도의 영혼 속에 전달하시며 교통하시는 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이며 그리스도인의 사랑이 “성령의 사랑” 혹은 “성령 안에 있는 사랑”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입니다.(롬1:8, 15:30)
사랑과 긍휼의 최고봉이 성령의 교재와 같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빌2:1)
성령께서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고취시키는 분입니다.(롬5:5)
영혼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이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든지 사람을 사랑하든지 그리스도의 참사랑은 ‘같은 성령의 역사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하는 역사와 사람을 사랑하는 성령의 역사는 분리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고취시킬 때도 아울러 사람에 대한 사랑도 고취시키며 회심케 하는 역사가운데서도 신적인 성품을 부여하심으로써 마음을 새롭게 하십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면, 하나님을 사랑하든지 사람을 사랑하든지 ‘모든 한 동기에서 우러나온’사랑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가진 탁월하심 때문에 마땅히 사랑을 받으셔야 하며 그의 본성의 아름다움과 거룩함 때문에 사랑을 받으셔야 하며 그의 본성의 아름다움과 거룩함 때문에 사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사랑을 받는 것도 역시 같은 동기에서 비롯될 것이며 그가 가진 거룩함 때문에 사랑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기 위한 원천입니다.
사람이 사랑을 받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형상 때문이거나 혹은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와, 피조물로써 하나님과 가진 관계 때문입니다.
곧 그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든지, 어떤 방식으로든지 하나님과 가진 관계 때문입니다.

참된 사랑은 살아 있는 믿음의 요소이며, 참된 믿음의 본질입니다.
단순한 믿음에 있어서 사랑은 진수가 되지 않으나 실질적인 믿음에 있어서 사랑은 생명이요, 믿음의 영혼입니다.
진정하고 실질적이며 구원하는 믿음은 빛과 함께 열도 가지고 있습니다.
영적인 열기와 신적인 사랑이 함께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결핍되어 있는 믿음은 헛것이고 참된 믿음의 반열에서 벗어났습니다. 사변적인 믿음은 빛은 가지고 있으나 뜨거움은 없습니다. 머리로는 찬동하나 마음의 찬동은 없습니다. 구원하는 믿음은 마음까지 찬동하는 믿음입니다. 사변적인 믿음은 마귀의 믿음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들도 떨며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있는 믿음과는 구별됩니다.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승인하는 믿음은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구원 방식을 찬동하는 것과 그 구원의 방식을 사랑하는 것과 분리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하는 참된 믿음은 그리스도를 영혼의 구주로 선택하며, 그리스도를 자기의 기업으로 삼기를 작정합니다.
영혼이 그리스도를 영혼의 기업으로 받아들이는 포옹이 사랑의 행위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로써 그는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불신앙은 하나님께서 엄금하신 일이며 첫계명이 요구하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네 마음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큰 계명 속에 믿음이 내포되어 있음이 분명합니다.
분명한 것은 참된 믿음의 본질적인 진수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참된 믿음의 생명 자체이며, 참된 믿음의 영혼입니다.
사도가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한다”는 선언을 하고 있는 사실과, 야고보가 그의 서신 2장에서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같은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고린도 전서13장 강해,   사랑과 그 열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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