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문화의 유형 가운데 오늘날 더욱 발전하고 있는 것이 쾌락적 즐거움을 추구하는 흐름이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와 기술로 만들어 놓은 놀이동산, 수많은 극장과 노래방, 각종 레저 스포츠,
수천 가지의 오락들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다.
그런데 복음주의 교회들이 이러한 육신적 즐거움을 좇는 문화를 따라가고 있다.
그래서 예배를 인간의 즐거움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개조하고,
사람들이 예배를 통해 즐기고 놀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에 오는 사람들의 주 관심사는 당연 "개인의 영혼 구원"이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헌신하지 않으면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교회가 세속화되었을 때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된다.
개혁신앙으로 돌아가라, 김홍만, 옛적길, pp 14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