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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목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 로버트 맥체인

로버트 맥체인

by 김경호 진실 2012. 4. 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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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 로버트 맥체인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 로버트 맥체인(Robert Murry McCheyne, 1813-1843)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주께서 그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 20:20).



주께서 아버지의 품을 떠나 이 세상에 오셨을 때, 그분의 목적은 인간에게 기쁨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주 하나님의 영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온유한 자에게 기쁜 소식들을 전파하게 하셨으며』(사 61:1). 그분은 마음이 상한 자를 치유하시고 모든 인간에게 기쁨을 주실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오셨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기쁨이 충만케 하려 함이라』(요16:24). 그리고 본문 바로 앞의 구절을 보십시요. 주님께서 제자들을 다시 만나 맨처음 하신 말씀은『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라』(요20:19)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당신의 기쁨과 즐거움을 모두 앗아가고 싶어한다고 속일 것입니다.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거짓말쟁이였습니다. 예수님은 인간들의 삶을 파괴시키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그분과 같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이 불못으로 돌진하여 들어가기 전에 당신의 그릇된 즐거움을 깨고, 헛된 꿈에서 깨어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우리는 당신에게 사그라들지 않고 사멸하지도 않는 충만한 기쁨을 주고 싶습니다!

자, 이제 우리는 본문에서 무엇이 제자들을 그렇게 기쁘게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그에 앞서 그들을 기쁘게 한 요인이 아닌 것들부터 가려보도록 합시다.



Ⅰ.제자들을 기쁘게 한 것이 아닌 요소들



1. 부(富). 제자들은 모두 가난한 어부들이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자신의 그물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주님처럼, 그들 역시 가난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증언하기를, 어떤 서기관이 주님께 나아와,『"선생님, 선생님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내가 따르겠나이다."』라고 하자, 주님은 그에게『"여우들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자기 머리 둘 곳조차 없노라."』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마 8:19-20). 예수님은 부활하신 이후에, 그의 제자들에게 부를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말하길, 자신은 기실 모든 것을 가졌으나 외형적으로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고후 6:1). 그들이 즐거움은 부에서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은행에 얼마간의 돈을 맡겨 두었지만, 그것들은 모두 사라질 것들입니다. 은행도 끝나고, 당신의 모든 돈도 어디론가 사라질 날이 있을 것입니다. 진노의 날에 부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누가복음 16장의 부자를 기억하십시요. 지옥에 간 그에게 생전의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었습니까? 그는 그 돈으로 자신의 혀에 떨어뜨릴 물 한 방울도 살 수 없었습니다.



2. 제자들에게 기쁨을 준 것은 세상의 친구들도 아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가족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절친한 동료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순 없습니다. 제자들을 보십시요. 그들은 친구들에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이 무서워 함께 모인 장소의 문들을 모두 꽁꽁 걸어잠궜습니다. 세상은 그들의 주인을 싫어했고 십자가에 못박았으며, 그의 제자들 또한 혐오했습니다. 제자들은 늑대 무리 속의 한 마리 양과도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에게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기쁨은 결코 땅에 속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피조물들에게서 진정한 기쁨을 찾으려 하지 마십시요.



3. 그들의 기쁨은 그들 자신의 의에 기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모든 기쁨을 오로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데서 얻습니다. 그것은 세속적인 기쁨입니다. 나팔 소리가 들릴 때 그릇된 기쁨으로 판명될 것이며,『한밤중에 소리가 나기를 보라, '보라, 신랑이 오니 나가서 맞으라.'』할 때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혹시 이것이 당신의 기쁨이 아닙니까? 그저 자신의 부패한 마음을 쳐다보면서 얻는 기쁨이 당신 기쁨의 전부인 것은 아닙니까? 주님의 제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요한복음 20장에서 보았던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은 한때 주님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고난을 받을 때, 모두 떠나가 버렸고, 그 중 한명은 주님을 세번씩이나 부인했습니다. 그들은 낙심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할 지를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을 다시 뵈었을 때 너무도 기뻐했습니다. 아! 여러분들 중 대부분은 지옥으로 갈 것입니다. 당신 자신을 돌아보십시요. 만일 당신이 바른 길을 가고 있는 거라면,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은 헛된 것에 불과할 것입니다.



4. 제자들의 기쁨은 육신의 눈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본 것에서 기인하지 않았습니다.

당신들 중에는 "아,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난 지금까지도 그 기쁨을 누리고 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결코 육신을 입고 주님을 보았다는 것 때문에 기쁨을 느낀 것이 아니었습니다. 두 가지 근거를 가지고 그렇게 단정지을 수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이유는 이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보았지만, 그저 고개를 흔들며 그분께 침을 뱉았을 뿐입니다. 그들은 실로 주님의 손에 못이 박히는 것과, 옆구리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장면을 목도했지만, 그저 주님을 조롱했을 뿐이었습니다. 언젠가는 『모든 눈이 그를 볼』것입니다(계 1:7). 그리고 그 중 많은 이들은 그분으로 인하여 울부짖게 될 것인데, 이것이 바로 영원한 저주의 시작입니다. 당신들 중에는 거기에 참여하는 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이유는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단 한 번도 육신의 눈을 가지고 주님을 뵌 적이 없지만, 그럼에도 제자들과 똑같은 기쁨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5. 제자들의 기쁨은 자신들의 '스승'을 다시 만났다는 사실에 기인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기쁨은 주님의 손과 옆구리를 본 데서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예전처럼 그들과 함께 지내시기 위해 부활해서 그들에게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었을 뿐입니다.『이 말씀을 하신 후 주께서 그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20:20).



Ⅱ. 제자들을 기쁘게 한 것들



1. 그들은 주님이 자신의 사역을 완성한 것을 보았기에 기뻐한 것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손과 옆구리를 보고서 그분의 사역이 완성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어린양이 그의 옆구리에 창자국을 그대로 지닌 채 그들 앞에 서 계신 것을 목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그들은 이사야서 53:5의 의미를 깨달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허물로 인하여 상처를 입었고, 그는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상하였도다. 우리의 화평을 위한 징계가 그에게 내려졌고, 그가 맞은 채찍으로 우리가 치유되었도다』(사 53:5). 또, 베드로는 후일 자신이 기록하게 될 베드로전서 2:24 속에 담긴 의미를 바로 그 순간에 깨달았는지도 모릅니다.『그가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벧전 2:24). 그들은 자신들 때문에 일어난 하나님의 진노가 모두 예수님께 부어졌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빚은 단 한 푼도 남긴 없이 모조리 청산되었으니, 그들이 어찌 그렇게 기뻐하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가 그에게 맡기신 일을 온전히 수행하셨습니다.

형제들이여! 이것이 제자들을 기쁘게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받아야 할 모든 고통을 주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받으셨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그들 마음 속엔 더 이상 슬픔이 존재할 수가 없었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여, 당신들은 당신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자들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은 그저 당신 자신의 의를 보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주 예수님, 즉 그들의 의가 되신 그분을 보며 기뻐했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사실이 제자들을 기쁘게 한 것입니다.

당신은 기쁨이 있습니까? 당신에게는 진정한 기쁨이 있습니까? 오 죄인들이여! 예수님을 보십시요. 당신이 받아야 할 모든 고통을 주님께서 받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당신에게도 진정한 기쁨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2.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의 살아 계신 머리가 되셨기에 기뻐했습니다.

『이는 내가 살고 너희도 살겠음이라』(요 14:9).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것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요 16:33).

제자들에게는 죄의 무거운 짐으로 인하 슬픔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예전처럼 살아 계신 구주를 눈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이제 어떻게 자신의 교만한 마음을 복종시키는 지를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분의 모든 원수들이 그분의 발 아래 부복할 때까지 다스리실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십자가에 못 박혔다가 살아나신 주님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것들을 복종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보십시요, 죄인들이여! 당신들 모두 그분을 쳐다보십시요. 그리하면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고, 나를 위해 부활하셨다는 사실에서보다 더한 기쁨을 느껴 본 적이 없습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은 그저 얕은 것에 불과하지만, 여기에는 깊고 충만한 기쁨이 있습니다.

『믿는 자는 안식에 들어감이라』(히4:3).



1. 당신이 만약 그 제자들 속에 있었다면 이런 것을 배웠을 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기쁨은 어디에 기인한 것입니까? 돈이나 친구들에게서 생겨난 것은 아닙니까? 제자들의 기쁨은 주 예수님을 바라보는 영적인 시각에서 솟아난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언제 가장 행복합니까? 사업이 잘 돼 갈 때입니까? 친구들이 당신에게 호의적이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신을 둘러싸고 있을 때입니까? 그러면, 그것들이 사라지면 당신의 기쁨도 사라지겠군요. 그렇죠?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마귀의 제자입니다.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다시 한번 자신을 점검해 보십시요. 당신의 기쁨은 당신 자신의 의에 기인한 것이 아닙니까? 성경을 많이 읽고, 기도를 많이 한다는 자부심에서 솟아난 것이 아닙니까? 당신의 기쁨은 당신 자신에 기인한 것이 아닙니까? 만일 그러하다면, 제자들의 기쁨은 당신과 다른 것이었음을 명심하십시요.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 제발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요. 그분을 바라보는 데서 기쁨을 얻도록 하십시요! 그 기쁨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친구도 언젠가는 떠나가고, 돈도 날개를 달아 사라질 테지만, 그 기쁨은 결코 사그라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의 탁월함을 발견하십시요. 거기에 진정한 기쁨이 있습니다! 그 기쁨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 기쁨의 창시자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리라."』(히 13:5).

세상을 쳐다보느라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고 마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그분께는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다시 한번 기억하십시요.



3. 주님을 찾으십시요.

주님을 찾는 이에게 임할 기쁨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주님을 바라보십시요.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구주를 보십시요! 그분의 아름다움과 그분의 사랑을 발견하십시요! 아 가련한 혼이여! 주 예수님의 완성된 사역을 바라보고 기쁨을 얻으십시요!



4. 여러분 중에는 한때는 이 기쁨을 가졌으나 지금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 기쁨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주님을 바라보십시요. 제자들도 한때는 그 기쁨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다시 그들에게 왔을 때 어땠습니까?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당신은 주님이 완성하신 일과 그분의 살리시는 능력을 깨닫는 영적인 발견을 해야 합니다. 진정한 기쁨을 간구하십시요! 충만한 기쁨을 말입니다!

자기의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제자들이 자신들만 쳐다보고 있었다면, 그들 눈에 들어온 것은 무었이었겠습니까? 그들 중 하나는 주님을 부인한 자였고, 나머지는 모두 주님을 버리고 도망간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오직 자신들이 아닌 주님을 바라봤을 때 기쁨을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그러므로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요. 그리하면 진정한 평화가, 그리고 세상이 줄 수도 없고 빼앗을 수도 없는 충만한 기쁨을 얻을 것입니다. 당신은 주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기쁨을 언제나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듭 말하건대, 기뻐하십시요.

주여, 우리를 축복하소서. 아멘. 

출처 : 예수님없인못살아요
글쓴이 : 예수님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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