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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없으면 십자가도 무익하다(조셉 얼라인)

조셉 얼라인

by 김경호 진실 2012. 8. 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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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주 예수님이 죄인들을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 그들도 구원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리스도가 죽으신 것은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한 지혜로운 설교자는 청중에게 “그리스도가 여러분을 위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성령이 여러분 속에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라고 두 가지 질문을 던지곤 했다. 성령이 당신을 변화시켜 당신에게 새 생명을 주시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도 당신에게 아무 유익이 되지 않는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고 한다(엡 1:4).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디도서 2:4)이다.

예수님이 불경건하게 살아가는 자들을 구원하신다면,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의 목적을 거스르고 그분의 성품을 부정하셔야 한다.

하나님은 공의롭고 의로우시다. 그분은 각 사람의 행실에 따라 심판하신다. 악한 자와 의인을 똑같이 대하실 수 없고 또 그렇게 대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하나님이 죄인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은 분명 놀라운 사실이다. 하지만 죄악 속에 계속 머무는 우리를 구원하신다면, 그것은 그분의 거룩성에 위배된다. 하나님과 죄는 결코 공존할 수 없다. 주님은 무한히 순수하시다. 당신이 죄 씻음을 받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심판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하나님은 참되시다. 하나님은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28:13)고 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깨끗한 손과 정결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시편 24:3-4).

변화되지 않은 죄인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면 하나님의 진리가 어디 있겠는가? 그리스도가 당신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그 자신의 말을 어기실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지혜로우시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비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자들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않으신다. 당신이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큰 구원을 결코 고맙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건강한 사람이 의사를 찾아가지 않듯이 당신은 그리스도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하신 주님은 최상의 선물을 짓밟는 자들에게는 결코 그것을 주시지 않을 것이다. 주님은 천상의 귀한 축복을 죄악의 쾌락에 몰두하는 죄인에게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결코 변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영원히 전지전능하시다. 주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만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하셨다(마 5:8). 내적으로 변화되지 않은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다. 그렇게 하려면 하나님의 성품이 변해야 하는데,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스도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당신을 천국으로 데려가신다면, 당신은 그곳에 전혀 적응하지 못할 것이다. 마치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와 같은 것이다. 천국은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어둠이 빛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겠으며, 부패한 것이 완전한 것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겠는가?

당신은 천국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지금도 주일이 지루하고 길게 느껴진다면, 영원한 주일은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변화되지 않고도 구원받겠다는 헛된 소망을 포기하라. 천국의 법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성품이 바뀔 거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공의나 거룩 전지전능하심을 포기하실 거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 생각은 터무니없으며 신성모독이다.

변화되지 않는 당신을 그리스도가 구원하실 거라는 생각은 주님을 죄인으로 만들려는 생각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친히 말씀하셨다.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요 3:7).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나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3).

그리스도는 같은 사실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강조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예외 없이 우리 모두는 죄성을 지니고 태어났다. 우리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에 의해 거듭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에 적합하지 않다. 주 예수님이 변화되지 않은 당신을 구원하시려고 천국 법을 거스르실 수는 없다. 그분의 방식을 무시하거나 불순종하는 자들은 결코 그분의 안식에 들어갈 수 없다(히 3:18).

하나님은 죄인들을 사랑하지만 아울러 죄를 미워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면 죄와 결별하고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딤후 2:19 디도서 2:12 요한일서 3:3). 주 예수님은 죄를 용서하지지만 죄 자체를 용납하진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자각하기 원하신다.

이제 자기 만족에서 깨어날 때가 되었다. 계속 그리스도 없이 살아간다면, 당신은 지옥으로 갈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당신을 구원하실 수 있다. 아무 핑계도 대지 말라. 돌이키지 않으면 지옥 불에 던지 울 것이다. 언제까지 미루려하는가? 장래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지금 그리스도께로 돌이키라.

성경은 롯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죄악으로 인해 멸망당했던 지역에서 살았다. 심판 날 아침,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서둘러 떠나라고 하셨다. 그가 망설이고 있을 때, 천사들이 그의 손을 잡고 성에서 이끌어 냈다. 그러고 나서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고 당부했다(창 19:15-17).

이처럼 주 예수님은 우리 같은 죄인들에게 와서 죄로부터 달아날 것을 재촉하신다. 기꺼이 우리 손을 잡고 안전한 곳으로 이끌려 하신다. 하지만 우리가 자신의 위험과 그분의 구원의 능력의 필요성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그리스도를 대적한다면, 정죄당하는 자신에 대해 누구도 원망하지 못할 것이다. 경고를 듣지 못했다고 말할 수도 없다. 내 마음 속에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낀다.

과연 당신은 이제 구주께로 돌이키겠는가? 아니면 내가 이글을 쓰는 것이 시간 낭비인가? 멀쩡하게 눈을 뜨고 지옥 불 속으로 뛰어들지 말고 생각하라. 죄를 회개하라. 바보가 아닌한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노와 지옥 같은 중요한 문제들을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지금 방향을 바꾸라! 정결해지고 싶지 않은가? 언제 그렇게 되겠는가?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 보라. 그리스도께로 돌이키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결국 모든 것이 잘 될 거라며 헛되이 자신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 구주를 온전히 의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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