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톨릭교회의 전통에는 성경에 추가되었을 뿐 아니라 성경과 다르거나 모순되는
가르침이 많다.
그런 가르침 중에는 종교개혁의 투쟁 목표였던 교리들이 포함된다.
성경을 글자 그래도 해석할수록 전통이 단지 무엇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경과 모순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더욱더 분명해진다.
그런데 어떻게 전통을 "신성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가톨릭교회는 오직 성경만으로 충족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밖에 없다.
또한 종교개혁자들이 인정한 대로,
로마 가톨릭교회가 전통과 성경을 계시의 두 원천이자 통로로 고집하는 한
성경의 메시지요 종교개혁의 기치인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도
거부할 수밖에 없다.
오직 성경으로, 싱클레어 퍼거슨, 지평서원, 19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