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의 깊게 귀를 기울여 보면 사실상 로마 가톨릭교회가 믿는 권위는
성경이나 전통이 아니라 '교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성경은 무엇이며, 또 무엇을 가르치는가?
이것은 오직 교회만이 말해 줄 수 있다.
전통은 무엇이고, 또 무엇을 가르치는가?
이것 역시 교회만이 말해줄 수 있다.
로마 가톨릭의 신학자인 존 엑크는 "교회의 권위가 뒷받침하지 않는 성경은 참이 아니다"라고까지 말했고,
교항 피우스 9세는 1870년에 개최된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내가 곧 전통이다"라고 선언했다.
이 얼마나 오만한 말인지 그저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이런 말들은 "로마 가톨릭교회는 오직 교회만을 참된 권위로 인정한다"라는 우리의 주장이
틀리지 않음을 보여 준다.
오직 성경으로, 로버트 갓프리, 지평서원,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