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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주의의 문제

직업관

by 김경호 진실 2012. 12. 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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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주의는 "기독교만의 고립된 영역"을 만들려는 경향이 있는데,

종교개혁은 고립된 영역을 타도하려고 노력했다.

 

중세 시대의 기독교와 대부분의 경건주의는 세상에서 벗어나

교회와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라고 신자에게 요구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종교개혁은 교회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 세상 안에서 실제로 섬기기 위한 에너지를

'재충천'하는 일이라는 입장에 서 있었다.

우리는 자신의 일터에서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교회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교회와 관련된 일에 자진해서 함께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죄의식에 사로잡히게 해서는 안 된다.

성도를 섬김으로써 성도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교회다.

 

교회가 양 떼를 하나님의 약속으로 양육하고 있더라도 또 하나의 질문을 반드시 제기해야 한다.

즉, 교회는 비록 양호한 내면 상태를 유지하고 있더라도, 신자 개개인은 세상에서 자기 소명을

훌륭히 이행하고 있는가?

 

 

 

마이클 호튼, 개혁주의 기독교 세계관, 부흥과개혁사,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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