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티즘에 의한 중생, 미사라고 하는 피없는 희생제사, 종부성사, 연옥, 그리고 죽은 자를 위한 기도
이 모든 것이 바빌론으로부터 유래한 것이라면 로마교회를 바빌론 종교라고 부르는 것은
얼마나 합당한 일인가?
앞서 기수한 사실들이 정말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종교개혁을 통해
이와 같은 비밀종교로부터 놓이게 된 사실에 대해 하나님께 얼마나 큰 감사를 해야 될 것인가?
황소와 염소의 피보다도 죄를 더 깨끗게 할 수 엇는 그와 같은 거짓교리를 믿는 것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것은 실로 커다란 은혜가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 가장 더럽혀진 양심에 적용하신 어린양의 피가 죽은 행실과 죄로부터
이 더러운 양심을 온전히 정결케 하셨음은 또한 얼마나 큰 축복인가!
우리의 시련과 시험 가운데서도 그 어떤 피조물의 이름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원하시고
사랑하시는 아들의 이름으로 은혜의 왕좌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리로서는 얼마나 뜨겁게 감사를 드려야 하겠는가!
이 하나님이 아들께서는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몸소 느끼시며 우리처럼 모든 점에서 시험을
받으셨으나 죄가 없으신 분으로서 긍휼많고 자상하신 대 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신다.
이 모든 사실을 생각해 볼 때 미혹됭 가톨릭 독재의 노예가 되어버린 자들에 대해
연민의 정을 금할 수 없으며 우리 스스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하신 그 자유 안에
굳게 서야 함은 물론 우리나 우리의 자손들이
다시는 속박의 굴레 안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윟
남자답게 용감히 처신해야만 할 것이다.
알렉산더 히슬롭, 두개의 바빌론, 도서출판 안티오크, 24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