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를 통한 중생

 

Baptism(침례 혹은 세례)에 의한 중생이 로마교회의 근본요소이며 로마교회가 체계를 갖추기

시작할 때부터 확립되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로마교회에 따르면 세례는 중생을 위해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한편으로

세례는 '구원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세례를 받지 않고 죽은 아이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고 선포되었으며

또 한편으로는 세례의 능력이 너무 커서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를 새로운 영적 출생을 얻도록 거듭나게 해서 우리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해 준다'라고

선언되었다.

또한 카톨릭 교회는 '세례는 우리로 그리스도의 우리 안으로 들어가도록 해 주는

첫 번째 문이며 하나님과의 화해라고 하는 은혜를 받는 첫 번째 수단이다.

따라서 그의 죽음의 효능은 세례에 의해 우리의 영혼에 너무도 풍성하여 남아 돌아갈 정도로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의 원죄이든 자범죄이든 간에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의의 요구를

완전히 충족시킬 수가 있다' 라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이 교리는 두 가지 면 모두에 있어 철저히 비성경적이며 동시에 순전히 이교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세례는 새로운 출생을 가져다 주는 수단이 아니며,

다만 이미 얻은 새로운 출생을 증거하고 확인하는 수단이다.

 

 

알렉산더 히슬롭, 두개의 바빌론, 도서출판 안티오크, 18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