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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은 에로스의 사랑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님

김홍전목사

by 김경호 진실 2013. 1.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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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의 사랑은 처음에는 이러고저러고 타산해서 시작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부부 생활이 계속되지를 않습니다.

에로스가 발생할 때이 조건이 언제까지든지 존재하는 것이 않습니다.

언제고 한번 소실되는 때도 있고, 변형되는 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서로 조건을 달지 않고 서로를 위해서 봉사해 주는 아가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가 병이 났으면,

'그렇다. 그를 일생 동안 사랑해 주는 이것이 내 인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일이다.

이것이 내 일생의 과업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참 중요한 일입니다.

 

부부간에 서로에 대한 봉사의 사랑이 없이 연애할 때의 달콤한 사랑한 가지고

시작하다가는 벽에 부딪치기 마련입니다.

연애할 때는 굉장한 것 같지만 사노라면 병에 걸려 어쩔 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애초의 생각과는 달리 자기에게 짐만 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당해서라도 '주께서 나로 하여금 이렇게 주를 위해서 기꺼이 봉사하고

참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이런 기회를 주셨으니 이 일을 잘해 나가면

주께서 큰 교훈을 주실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사랑이 부부 사이에 있기 위해서는 그 사람 자신에게 사랑의 총체적인 것,

원만한 것이 생기기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런 사랑을 구현하도록 부부를 두신 것입니다.

 

 

 

김홍전, 혼인, 가정과 교회, 성약, 19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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