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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성화

by 김경호 진실 2013. 5. 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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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나 정원사가 씨를 뿌리는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는 땅을 파고 쟁기로 갈고 써레질을 한 후 거기에 씨를 뿌립니다. 
그는 그 씨를 다시 흙으로 덥고 땅을 평평하게 만듭니다. 
그러고 나서 그 씨가 자랄 때까지 어느 정도 기다립니다. 
그런데 몇 주가 지났는데도 아무 일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아마 한동안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다가 드디어 새싹이 땅을 비집고 살짝 솟아오릅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성장이 멈춘 것처럼 더 이상 자랄 기미가 보이지 않자 
농부는 그 쌔싹에 도무지 생명이 있는지 없는지를 의심하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맑은 햇빛과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다시 그곳으로 돌아온 그는 아침에는 죽은 것만 같아 보이던 그 땅이 저녁에는 온통 싱싱한 초록으로 바뀐 모습을 봅니다. 이제 그는 모든 새싹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입니까? 
글쎄요, 생명은 항상 그 안에 있었습니다. 
연약한 상태였을 뿐입니다. 
씨앗에는 생명의 증거가 잘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분명히 생명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햇빛이 비취고 소나기가 내리자, 그 생명이 즉시 솟아오른 것입니다. 
지난 수주 동안보다도 단 하루의 오후 동안에 더 많은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관계에 대한 설명입니다. 
맑은 날씨와 충분한 비는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어'(롬 8:16)하시는 성령이며,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된 하나님의 사랑'(롬 5:5)입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50년 동안 연구하고 공부해서 배운 것보다 이 한 시간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받았다고 증거했습니다. 
땅속에 있는 씨앗에 영향을 끼친 비와 햇빛이 어주 큰 자극제가 되어서 씨앗 안에 있는 생명을 밖으로 나오게 만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도 이와 동일합니다. 
우리가 거듭나는 그 순간에 성화의 과정이 시작된 것이며, 
생명와 거룩의 씨앗이 우리 안에 심긴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세례' 또는 '인침', 즉 '성령이 우리의 영과 더불어 불어 친히 증언하시는 것'만큼 생명의 씨앗을 솟아오르게 하고 자라게 하며 성장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하여 이것은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하면서 나타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성령의 증거와 우리의 성화 사이의 관계입니다. 
그것은 집접적인거나 즉각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성화를 위한 위대한 격려이지만, 성화 그 자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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