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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분쟁의 초점

로마 카톨릭

by 김경호 진실 2013. 6. 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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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사는 우리가 자주 잊는 사실이 있다.

종교개혁 분쟁의 초점은 그리스도인의 정의에 집중되어 있었다.

교회사의 거의 모든 주요 논쟁들도 마찬가지였다.

복음주의자들이 가톨릭 교회를 떠난 이유는,

가톨릭 교회가 진정한 구원의 길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럽 전역의 종교개혁자들은 이 점에서 똑같은 경험을 했다.

루터는 이렇게 말한다.

 

교황의 권력 아래 교회는 끔찍한 모습이 되어 갔다.

어디서도 이로 인해 고통받는 심령을 위로할 방법을 찾을 수 없다.

교회는 매년 무성의하게 예수의 수난에 대해 가르쳤다.

용서가 어떻게 얻어지는지는 아주 희미하게 언급할 뿐이다.

십자가를 통해 약속된 용서의 메시지는 간 곳 없고,

자신의 힘으로 의로워져야 한다는 소리뿐이다.

이 때문에 공포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수도원에서 평생을 보내기도 하지만,

결국 기다리는 것은 걱정과 걱정에 치이고, 지친 모습뿐이다.

사람들은 십자가의 구원 약속을 모른 채, 수도원 밖에 있는 신자들의 경우,

잘 해야 우상 숭배처럼 성인들의 보호를 구하고 그들 우상 주변을 서성거리며 기도한다.

죄 안에 사는 것이야말로 가장 끔직한 일이지만,

은혜 약속과 죄 용서에 대해 무지하고 들을 기회가 없는 인생도 끔찍하기는 마찬가지다.

교회는 바른 신학과 예배를 지키지 못했고,

교회의 수장(교황)은 죄 용서의 약속을 그동안 은폐해 온 책임을 져야 한다.

 

 

이안 머리, 분열된 복음주의, 부흥과개혁사, 3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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