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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5분 새벽기도 설교 <14>| 문둥병자의 신앙

박윤선박사

by 김경호 진실 2013. 12. 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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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둥병자의 신앙  마태복음 81-4(1:40-45; 5:12-16)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8:2). 한 나병환자가 드린 이 기도는 자기 병의 치료보다 주님의 소원을 존중하는 그의 신앙을 보여줍니다.

 

1. 주님의 뜻과 우리의 믿음

 

우리는 무엇이든지 믿을 것이 아니고, 옳은 것을 믿어야 하며 참된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옳은 것과 참된 것은 오직 주님의 뜻입니다. 주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과 그 뜻에서 이탈하는 것은 모두 다 거짓된 것이고 악한 것입니다.

 

신념의 사람은 언제나 참된 것을 찾습니다. 그는 믿기를 힘쓰고 믿을 만한 것을 찾으며 구합니다. 우리가 만일 주님의 뜻을 찾지 않고 자기의 뜻을 찾는다면 그때부터 신앙은 혼란하여질 뿐만 아니라 점점 허약하여지며 생명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기도할 때에 주님의 뜻이 어떠한 것인지 먼저 찾지 않고 그저 자기의 욕구에만 끌려서 기도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는커녕 이때까지 가졌던 신념과 진실마저 잃어버리게 됩니다.

 

성공적인 기도를 드리는 자는 먼저 주님의 뜻을 알기에 노력합니다. 이것은 용이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입니다.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고 기도하는 자는 방향을 바로 알지 못하고 달음박질하는 자와 같습니다.

 

기도자는 긴 시간을 잡아 성경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면서 주님의 뜻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조지 뮬러는 가장 확신 있는 기도의 사람들 중의 하나로서 기도하기 전에 먼저 성경을 많이 읽으며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2. 주님의 뜻과 행복

 

고기를 잡으려면 바다에 가고 나무를 하려면 산에 가며 곡식을 거두려면 밭에 갑니다. 사람이 복된 삶을 누리려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일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기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만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성도가 심한 질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한 위로하는 자가 그 성도에게 살기를 원하느냐고 묻자, 그 성도는 주님의 뜻이면 죽기를 원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뜻대로 되는 것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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