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의 완성자

타락한 사람을 위해 구속자, 곧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구속자"라는 단어는 가까운 친척을 가리키는 말로 잘 사용되었는데 모세의 법에 의하면 저당잡힌 땅을 되찾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이다. 우리의 유업은 죄로 인해 저당잡혔다. 우리 힘으로는 그것을 되찾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와 가장 가까운 친척이신 그리스도께서 그것을 되찾으실 수 있다. 그분은 우리의 빚을 갚으셨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으며, 따라서 저당 잡힌 땅을 되찾아 새롭게 증여해 주셨다.

우리의 몸 또한 구속자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죄에 팔렸고, 죄 아래 팔렸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구속을 완성하셨고 우리에게 구속을 선포하시니, 그분은 참으로 우리의 구속자이시다.

욥은 구속된 자의 행복을 믿고 자신이 그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음을 믿었다. 그는 죽으면 몸이 어덯게 부패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아무 거리낌 없이 그것을 말했다. 흙으로 사람의 몸을 만드신 그 동일한 능력이 흙으로부터 그 육체를 일으키실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는 죽음과 무덤의 이면에 있는 행복에 대한 희망으로 자신을 위로했다.

영혼과 육체는 다시 합쳐질 것이다. 무덤 속에서 썩게 될 육체는 영광스러운 몸, 즉 영적인 몸으로 다시 부활할 것이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욥19: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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