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성경을 해석해야 할까? 배현주목사

우리는 정통 교리로 성경을 해석해야 할까

자신의 이성의 분별력으로 성경을 해석해야 할까

실은 이 두 가지는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

그러나 자신의 이성에 맞지 않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은 정통 교리로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

그러나 정통 교리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매우 조심스럽게 진지하고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무엇보다 그 교리가 형성된 시대의 거의 모든 신학자들의 저작을 살피고 결론을 맺을 그러한 역량이 없다면 신자들은 자기 이성을 믿기 보다 오랜 역사 가운데 축적되어 전해진 정통 교리를 믿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대부분 정통 교리를 무시하는 신자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무지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디에서 해석상 결핍으로 인해서 정통 교리를 무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부득불 고집을 부리면 그것이 거짓 교리이다

속사도 시대에 이단들도 마찬가지이다

부분적으로 합리적인 이론이 전체 성경의 훼손하는 것을 모르고 고집을 부리다가 멸망으로 갔다

몬타누스, 도나투스, 노스틱주의자들 도 마찬가지이다

종교 개혁 시대에는 재세례파, 퀘이커, 회중 교회주의자들 독립 교회파 등도 그러하다

그리고 후대에 일어난 분파주의 운동은 그 자체가 정통 교리를 무시하고 발생한 분파들이라 논의 자체가 불가한 집단들이다

경건주의,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오순절 등등

이들은 개신교 정통 안에서 기생하는 거짓 교회들이다

전혀 신학적으로 정통의 교리로 검증 자체를 받은 적이 없이 우후죽순 생겨난 거짓 교회들이다

경건주의 운동으로 부터 출발한 독일의 무신론적 비평 신학은 아예 세상적인 합리주의적 논리를 가지고 정통 신학을 맹공하였다

그들의 후예들이 자유주의 신학을 세웠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개신교 정통 교회들이 신학적 논쟁을 불필요한 것으로 돌리고 초교파주의를 추구했을때 개신교 정통의 신학을 근원적으로 훼파하는 움직임이 비평 신학을 통해서 기독교 전체에 파급되었다

이제 비평 신학이 주류의 신학이 되었다

정통 신학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기독교가신학 논쟁을 부질 없는 것으로 돌리고 인간의 종교심을 자극하는 종교 정서주의로 나갔을때 개신교는 근원에서 부터 무너졌다

결국 성경을 이성으로 해석하는 비평 신학이 현대 신학계를 평정하였다

이제 무신론적 비평 신학이 교회 주류 신학이다

성경의 무오성을 거부하며

성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교리적 진술이 성경 본문에 없으므로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

결국 그 이후에 뒤틀려버린 모든 신학적 혼돈을 서로 인정하는 다원주의적 신학계가 된지 오래 되었다

성경을 이성으로 해석하면서 교회의 전통을 매우 쓸모 없다고 여긴 비평 신학이 점령한 개신교 신학계는 결국 무신론적 신학이 되었다

성경을 정통 교리로 해석할 것인가?

자기 마음대로 해석할 것인가?

그 해답은 자명하다

역사 가운데 성경을 거룩한 보편 교회가 추구하는 정통 교리로 해석하지 않고 이성의 합리성으로 해석한 집단들이 자유주의 신학을 발전시켰다

그리고 그 자유주의 신학으로

회중교회 신학 몰락

미합중국 장로 교회의 신학 몰락

그외 모든 개신교 분파주의자들의 신학 몰락

이제 정통 교회에 남아 있는 것은 춤추고 노래하는 향락과 유흥 뿐이다

거대한 자본을 물쓰듯이 낭비하여 향락과 유흥에 빠진 교회의 현실이 되었다

인간의 이성은 무척 어둡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역사 가운데 정통 교리를 남겨 두신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 회의를 통해서 결정된 공 교회의 신앙 고백은 항상 한 특정 시대 특정 인물의 지성적 탁월함을 넘어서는 노선이다

어떠한 탁월한 지성인일지라도 주님의 은혜가 없으면 성경의 무오성도 성삼위일체 하나님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다

사도 바울의 고백 처럼 나로 나되게하여 주시는 주의 은혜가 있어서 우리는 진리를 깨닫게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도다 내가 좌인 중에 괴수로다"(딤전 1:15)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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