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적 작정과 섭리에 대하여서
[1]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적 작정의 목적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적 작정은 그 목적으로부터 설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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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적 작정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다.
그리고 그 신적 작정의 교리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드러낸다.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적 작정은 그의 절대 주권적 은혜로부터 그가 그의 백성들을 통하여서 의의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그때에 신적 작정의 목적이 되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은 하나님의 모든 섭리적 역사의 지향성이다.
만물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할 뿐이다.
그것이 어떠한 형태이든지 결국 만물의 행위는 하나님께 영광에 있다.
로마서 11장 36절은 그런 측면에서 신적 작정의 섭리적 역사를 잘 표현하고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본문의 전반부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 드러나 있다.
그리고 본문의 후반부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드러나 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섭리적 주권적 역사 가운데서 각자 자신의 일을 한다.
그러나 그 역사하는 방식이 매우 다양해서 인생들은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 가운데 그의 구속을 이루어가시는 섭리를 증거하고 계시다.
그러므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명기 29장 29절에 이렇게 하나님의 섭리와 성도들의 행해야 할 바를 정확하게 제시하고있다.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이 본문에서 “오묘한 일”은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섭리적 역사이다.
그것은 일반 섭리까지 포함한다.
오히려 일반 섭리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신자들에게 조차도 감추어져 있다.
실로 오묘하다.
왜 세상이 이렇게 되었는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은 과연 무엇인가?
아무도 모른다.
오직 하나님께서 행하셨다는 것 외에 다른 어떤 직접적인 이유를 우리는 모른다.
그래서 모세는 증거한다.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다.”
그렇다.
인생들이 모두 이해할 수 없는 삶의 정황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속하여 있다.
그리고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적 작정으로부터 발현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만이 홀로 아신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도무지 헤아릴 수 없는 인생의 일들에 대하여서 모두 이해하려고 할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모세는 후반부에서 성도들이 해야할 바가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있다.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그것은 특별 계시이다. “나타난 일”이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구속하시기 위하여서 그들을 선택하여서 불렀고 그의 말씀으로 이끄시는 모든 구속사를 의미한다.
모세 시대에 “나타난일”이란 광야 사십년을 주리지 않게 먹고 마시게 하여 주신 하나님의 크신 역사이다.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았음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를 먹고 마시게 하여 주셨다.
그것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고 만진 바이다.
그리고 그러한 광야 사십년의 과정 첫 시작부터 이스라엘에게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서 십계명을 주셨다.
그리고 여러 의식법과 사회법을 허락하셨다.
이러한 모든 이스라엘의 법은 하나님을 섬기는 도리로서 모세가 기록해서 후대에 남겨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리고 율법이다.
그래서 모세는 가르친다. “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그러니까 율법을 통하여서 이스라엘 공동체에 드러난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그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자 마련하신 법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법을 지켜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약의 규레들은 마땅히 지켜야 할 그 시대 경륜 가운데 주어진 말씀이다.
새 언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그러니까 십자가로 승리하셨다.
이제는 더 이상 옛 언약의 경륜 가운데 행하였던 여러 규례들이 폐지되었다.
첫째는 할례가 폐지되었다.
이스라엘 공동체에게만 주셨던 할례 제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에 더 이상 교회 공동체에게는 불필요 하였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경륜 안에서는 세례가 주어졌다.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세례를 명령하셨다.
그것이 마태복음 28장 19~20절이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이러한 명령을 따라서 볼때에, 하나님께서 새 언약의 경륜 가운데 주신 세례는 교회에 가입하는 하나의 중요한 절차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교회를 떠나게 되면 무효가 된다.
그리고 이제 둘째로는 구약의 모든 의식법이 폐지되었다.
그것은 유월절과 같은 절기와 함께 유월절의 무교병을 먹는 규례까지 모두 폐지되었다.
그리고 유대 공동체 안에서 만 실현 가능했던 사회법도 폐지되었다.
오직 영원한 도덕법으로서 십계명 만이 남았다.
그렇게 새 언약의 경륜 아래에서는 구약의 거의모든 법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이 되어서 폐지되었다.
그것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흡수되어서 사라져 버린 것이다.
오직 십계명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교회는 세례와 주의 만찬을 기념하여서 지켜야 하며, 궁극적으로 십계명을 완성하는 자로서 부르심을 받았다.
십계명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최고의 법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담의 범죄 이후에 친히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 하셨던 근거는 바로 십계명 안에 모두 있다.
그는 십계명을 성취하시고자 십자가를 지셨다. 그러므로 십계명은 신자들이 지켜야 할 당위법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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