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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기를 전심으로 구하십시오/김형익목사

경건

by 김경호 진실 2016. 4. 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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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기를 전심으로 구하십시오

다니엘은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한다”고 하였고(단 11:32), 호세아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하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번제와 같은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호 6:6). 잠언에는 “진리를 사라”고 했고(잠 23:23), 돈을 벌려는 열심으로 지식과 명철을 구하는 자는(저의 의역입니다)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라고 했습니다(잠 2:3~5). 세상에 수많은 지식이 있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의 학위를 몇 개씩 가졌을지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그는 비참한 버려진 인생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배우고 가진 것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아는 인생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영생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주님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의 현재와 영원을 결정하는 지식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현실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찾고 구하는 사람을 보는 것은 정말 드문 일입니다. 저는 세상에서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는 생각에 머리로 동의하고 그 일에 삶의 중심을 드리는 사람이 너무나 적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쉼 없이 가르치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는 교회가 적은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거듭남과 회심은 기독교 신앙의 열쇠입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주님이 말씀하셨고 죄인은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런데 교회는 이 열쇠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하나님을 안다고, 잘 믿는다고 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널 도무지 모른다”고 하실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교회를 채워가는 것 같습니다. 심령 안에 하나님을 알려는 욕구와 열심도 없는 명목상의 ‘신자’가 양산되고 이것은 ‘신자’의 기준치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이런 현실을 한탄합니다. 그리고 저항합니다. 왜냐하면 그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잠 14:12).

거듭나서 회심한 사람은 처음으로 하나님을 아는 감각이 회복된 사람이고, 심령 안에 처음으로 하나님을 알려는 강렬한 욕구를 가집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신의 삶에 별 의미가 없거나, 교회에서 가끔 말씀을 들을 때 한 번 일어났다가 쉬 없어지는 느낌이라면 여러분은 너무나 위험한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기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에 이미 들어온 분들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하나님을 아는 일에 시간과 열정을 드리십시오. 주 예수를 알기에 게으르지 마십시오(벧후 1:8). 저는 예레미야가 꿈꾸었던 은혜가 하나님의 교회에 보편적인 경험이 되기를 꿈꿉니다.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렘 31:34).” 하나님을 알기를 전심으로 구하십시오. 전심으로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아는 자의 행복을 지금부터 영원히 누리고 자기 하나님을 아는 사람의 힘과 용맹을 경험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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