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2장- 구체적 삶 가운데서 지혜롭게 선행을 하며 그리스도에 의해 구원받은 백성으로 천국 소망 가운데 살아가자

디도서 2장 찬송 214장

2104-5-6

1장에서디도의 중요한 사명은, 유대주의자들이 구약 성경의 율법에 대해 불필요한 연구와, 그것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말하는, 그 주장을 막아라고 했다. 이제, 삶의 유익한 가르침을 통해 삶의 열매를 맺도록 가르치라고 한다.

 

 

1.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가르치라 (1-12)

 

1) 1절, 바른 교훈을 말하라, 15절에 이것을 말하라. 수미 쌍관법으로 가르칠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바른”은 (건강한)이라는 뜻이다. 성도들의 삶을 건강하게 하는 결과를 내는 실제적인 가르침을 주라는 말이다. 2절에도, 건전하게 하고, 8절에 바른 교훈, 다 건강하다는 뜻이다.

- 근신하며 (소프로시네), 나이든 남자 (2절), 나이든 여성 (4절, 교훈하며), 젊은 여성 (5절), 젊은 남자 (6), 그리고 모든 성도 (12)에 해당된다. 바른 가르침을 구체적 삶에 적용하는 지혜와 순종을 의미한다.

성도의 삶은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 배우고, 그 다음에는 구체적 삶이 나온다. 말씀에 따라 지혜롭게 순종하는 영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라고 한다.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이 세상의구체적 삶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는 데서 나타나야 한다.

2) 나이가 든 사람들에게는

2절, 깨어서 즉, 술을 많이 좋아하지 말고, 절제하고- 절제는 단정한 삶을 말한다. 그리고 근신하며 (소프로 시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성도를 향한 사랑에서 온전하고, 이 모든 것을 인내로 하라.

3) 나이가 든 여성들은, 3절, 이와 같이, 즉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행실이 거룩하고, 참소, 디아볼로스인데 마귀적인 분열적인 말을 하지 말라. 행실이 거룩함은, “제사장 처럼 행동하고” 역시 술의 종이 되지 말고, 선한 것을 가르치라. 4절, 이것을 하는 목적은, “교훈하며”- 근신하며 지혜롭게 되어,

3-1) 나이든 여성들이 지혜롭게 선한 일을 가르침으로써, 젊은 여성들이 남편과 아내를 사랑하게 되도록 그 지혜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젊은 여성들도 근신하여 지혜롭게 되고, 순전하며, 즉 거룩하고, 집안일을 잘 하고, 남편에게 순종하도록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바른 덕성 뿐 아니라 가정을 바로 세우는 직분을 다하라.

5절, 이런 건강한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이 비난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믿지 않는 남편과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4) 6절, 디도는 젊은 남자를 권면해야 한다. 역시 그들도 모든 삶이 복음 말씀을 따라 근신, 즉 지혜롭게 해야 한다.

이렇게 남녀 노소의 성도를 바로 가르치기 위해 디도 자신이 7절, 선한 일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말씀을 바로 가르칠 분 아니라, 8절에서는 바른 말, 일상의 언어가 올바르고, 즉, 건전해야 한다. 그래서 디도의 삶이 책망할 것이 없이 되어야 한다.

-성도들이 이렇게 바른 삶을 사는 목적은, 8절, 교회를 대적하는 자들이, 우리를 악하다고 비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5) 노예들에게는, 9절, 상전에게 복종하도록 가르치고, 반항하는 말을 하지 말고 주인을 기쁘게 해야 한다. 또 게으르게 일하여서 주인에게 일해야 할 시간이나 재정을 떼어먹는 일이 없어야 한다. 모든 일에 충성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목적도,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다.

- 성도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지혜롭고 단정한 삶을 사는 이유는 이렇게, 5,8,10절에서, 복음 말씀이 비난을 받지 않고 아름답게 빛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시대에 정말 순종해야 할 말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비윤리적인 행동 때문에 복음이 빛을 잃고 있다. 우리 모두 성령님을 의지하여 순종하리를.

 

 

 

2. 이 세상의 선행의 근거는, 그리스도의 은혜가 나타나서 구원하심과 앞으로 재림으로 나타나실 후의 천국의 영광의 소망 때문이다 (11-15절)

1) 11절은 왜냐하면으로 시작한다. 모든 다양한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구원에서 나타났다.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불경건한 것을 벗어나고 이 세상의 정욕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향한 경건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의롭게 살고, 이 모든 일을 근신하며 지혜롭게 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2) 13절, 또 복된 소망, 하나님과 구주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도록 하셨다. 이 소망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온 삶의 구석 구석에 가득할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 때문에 이 세상에서 거룩하고 윤리적인 삶을 산다.

-14절,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신 목적은 우리가 다시 악을 행하도록 하신 것이 아니다. 우리를 깨끗하게하여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친 백성이 되게 하셨다. 친백성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기업, 즉 보배” (출 19:5, 신 7:6, 14:2, 26:18).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다른 천국의 백성이므로 다르게 사는 것을 일상의 삶 가운데 드러낸다.

- `15절, 이 구체적 삶을 목사 디도는 계속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권하고, 또 권위를 가지고 강하게 책망도 해야 한다. 경건과 삶에 도움도 되지 않는 쓸데없는 것을 가르치는 유대주의자를 경고한다.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는, 이 편지를 함께 읽는 크레테 지역의 모든 성도를 향한 말이다. 성도들은 이런 목사를 업신여기지 말라고 경고한다.

 

 

 

<결> 교회가 성도의 삶의 큰 원칙을 좀 더 가르쳐야 하겠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것, 그리고 우리가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진 것 때문에 우리는 세상에서 말씀의 교훈을 따라 선하고, 건강하고, 도덕적으로 지혜롭게 살자. 가정 생활, 일상생활, 직장 생활 가운데서 우리가 믿는 참된 신앙을 나타내자. 그러할 때 우리가 믿는 복음과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가운데 높아 지고 교회와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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