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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장 하나님의 주권적 때를 기다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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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호 진실 2016. 9. 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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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장 하나님의 주권적 때를 기다리는 삶 (찬 357)
김형익 목사(벧살롬 교회)
   

[매일말씀묵상] 사무엘하 2장 하나님의 주권적 때를 기다리는 삶 (찬 357)

 

1. 사울은 죽었지만 다윗이 바로 왕이 된 것은 아니었다. 무려 7년이란 세월이 걸려서 다윗은 왕위에 오를 수 있었고 그 7년 동안은 이스라엘 내에 두 사람의 왕이 존재했고 따라서 내전으로 얼룩진 가장 어두운 한 시기가 되었다. 요나단과 함께 사울의 다른 두 아들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도 죽었지만 막내 아들인 이스보셋이 살아 있었고 사울의 군장인 아브넬은 정치적 야심을 가지고 그를 왕으로 옹립하였다.

 

2. 사울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서두르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께 물었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헤브론으로 올라갔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참고 기다리면 잃는 것이 없다. 믿음은 인내다. 상황만으로 하나님의 뜻을 단정하는 것은 언제나 위험하다. 자기 편한 대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성향 때문이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으로 세움을 입었다. 그리고 과거에 사울에게 입은 은혜를 기억하고(삼상 11) 사울에게 늘 우호적이었고 사울이 죽은 후에는 그를 장사 지내준 길르앗 야베스(요단 동편 지파)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 사이 사울의 군장이었던 아브넬은 사울 가문의 이름으로 이스보셋을 자신의 꼭두각시 왕으로 세웠다. 정확하게 보자면, 이 7년 반의 내전 기간 중 이스보셋이 통치한 기간은 2년이었는데, 이는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기 직전의 마지막 2년이므로, 그전 5년 6개월은 아브넬이 전쟁의 군주로서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다윗은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위에 올려주실 것을 알고 서두르지 않았지만, 아브넬은 늘 싸움을 걸어왔다.

 

3. 결국 아브넬과 요압이 이끄는 두 군대가 기브온 못가에서 마주하고 벌인 전쟁에서 아브넬이 패퇴하게 되는데, 이를 좇던 요압과 아비새의 동생 아사헬이 아브넬의 창에 찔려 죽고, 이것은 후일 평화가 이루어지던 때 요압이 아브넬을 살해하는 원인이 된다(3:30).

4. 다윗은 사울이 죽었지만 놀라우리만치 서두르지 않는다. 그는 도리어 더 신중하게 하나님께 묻고 행한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확실한 순간에도 하나님께 묻고 행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별한 순간만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 묻고 행하라는 말이다. 성도의 삶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삶이다. 그렇게 해야 육체의 욕심을 이루고 살지 않는다(갈 5:16). 당신은 그렇게 사는가?

 

5. “하나님 아버지, 저희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하나님께 묻고 행하기 원합니다. 성령님의 확실한 인도를 받아 육체의 욕심을 이루며 살지 않게 하시며, 상황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적 때를 기다리는 지혜와 인내를 주옵시며, 하나님의 말씀의 정확한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여 살게 하옵소서.”

 

http://www.ctimes.or.kr/news/view.asp?idx=1913&msection=4&ssection=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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