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덕목들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교회의 회원인 신자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다음의 덕목들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하나님을 향해 나타내어야 할 태도로써 ‘의와 경건’을 추구해야 한다.
‘의’는 하나님의 율법과 일치하며 경건한 삶과 행동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심령과 마음의 상태를 가리킨다. 따라서 ‘의’는 이미 소유한 의로운 신분의 결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표준에 합당한 행동이며 법적인 의로움의 결과로 나타난 실제적인 의로움을 말한다. 경건은 ‘의’로부터 나오며 하나님을 향한 합당한 태도, 즉 행동 이면에 있는 경외심과 공경심을 가리킨다.
둘째, 신자의 내면과 관련해 ‘믿음과 사랑’을 취해야 한다.
‘믿음과 사랑과 소망’은 하나의 동체를 형성하며 분리되지 않는다. ‘믿음과 사랑과 소망’은 성령 안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성도들에게서 보여지는 ‘성령의 열매’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본질이다. ‘믿음’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 역사하셨다는 확신에 기초하며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의존을 낳는 원리이다. ‘사랑’은 하나님께서 신자들의 마음 속에 부어주신 것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존재하는 현재의 그리고 계속되는 관계이다. ‘소망’은 성도들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의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는 신뢰이다.
셋째, 신자의 외면과 관련해 ‘인내와 온유’를 추구해야 한다.
‘인내’는 삶의 모든 상황에서 지속적인 견실함을 보여주는 신자의 인격적인 측면으로 이것은 환난을 극복함으로써 형성된다. 이때 인내는 소망의 열매가 된다. ‘온유’는 인내와 달리 그리스도의 멍에를 받아들이는 신자들 안에서 발생하는 성품이다.
이러한 덕목들, 즉 의와 경건 그리고 믿음과 사랑 또한 인내와 온유는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을 동시에 취하고 있으며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즉 소극적으로 악을 피해야 하며 그것도 가능한 빨리 그것으로부터 멀리 떠나야 한다. 반면에 적극적으로 열심히 선을 추구해야 한다.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이하면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이러한 덕목들을 더욱 추구하고 삶의 모든 정황 속에서 이러한 덕목들을 기꺼이 드러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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