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신다.(계12: 1-12) | ||
임진남 목사 | ||
우리가 유대사회 속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성장하였다면 우리는 이 계시록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아주 쉽게 이해했을 것입니다. 특히 구약성경을 사랑하는 유대인들처럼 우리가 구약을 바르게 읽고 이해한다면 오늘 우리가 읽은 계시록의 내용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그것은 구약의 전체 내용을 아주 간략하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구약성경은 여자의 후손과 사탄과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말해주면서 세상의 모든 역사가 여인의 후손들과 뱀의 자손들과의 전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의 자손들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 가운데 보내시기 위함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 가운데 오시는 것을 막기 위해 엄청난 간계와 계략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계속 대적하였던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두 번이나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또 이삭도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위해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단지 거짓말에 대하여 아주 비 도덕적인 것으로 여깁니다. 아브라함이나 리브가가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그 일을 이루어 가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리브가는 사실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아내들은 사촌지간으로 누이들이 맞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자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함이었고, 결국 하나님은 이들 여인들이 이방인들로 하여금 순결을 잃어버리고 그 후손들의 피가 더러워질 것을 미리 막으셨던 것입니다. 결국 누구 때문에 이런 일들이 성경에 기록된 것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께서 그들 여인들의 후손으로 이 땅 가운데 오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구약 성경에 기록된 모든 역사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단 한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 가운데 오시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민족을 세우시고 이 민족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이 세상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는 도구로 삼으신 것을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민족이 탁월해서가 아니가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탁월하게 높이 들어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마치 세상의 모든 민족들 보다 뛰어나고 하나님은 자신들만 사랑하는 그런 분으로 제한 시켜 버렸던 것입니다. 이러한 민족주의 역사관이나 신관으로는 하나님께서 하시고자는 하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인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라고 처음부터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1절에 나오는 “한 여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한 여인을 말하는데 그것은 교회입니다. 이 여인은 태양을 입고 발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는 열두 별의 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름 아닌 교회의 영광스러움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천하 만민을 철장으로 다스릴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 가운데 보내기 위해 하나님께서 구약의 교회를 보호하셨던 것입니다. 이 교회를 여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여자가 아이를 잉태하였다고 합니다. 동정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를 잉태하였습니다. 지금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아주 큰 이적을 보았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구약 교회를 통해 이 세상 가운데 오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이 바로 이것을 말해주기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하늘의 이적을 보고 있습니다. 그 이적의 내용은 바로 용이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삼키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3절에 기록된 붉은 용은 바로 사탄, 마귀를 의미합니다. 이 사탄의 권세는 아주 놀랍습니다.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며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습니다. 사실 사탄은 영적 존재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하지만 다니엘서를 보면 이와 같은 짐승들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는 각 세상 나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붉은 용, 즉 사탄은 지금 또 다시 세상 나라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로마제국의 왕관을 쓰고 사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본 이 두 이적의 내용은 결국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계획하신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민족을 이루시고 그 민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항상 그 일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대적하고 급기야는 세상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기까지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셔서 사탄의 뜻이 세워지고 성공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세워진 교회는 더 강하게 번성하고 승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지상의 있는 교회들을 다 진멸시키려고 로마라고 하는 나라를 통해 교회를 핍박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이 바로 이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먼저 이해하고 있으면 다음의 말씀들이 더 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사탄은 항상 세상권력 뒤에 숨어서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들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구약시대에도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교회는 함께 할 수 없는 관계를 가집니다. 주님께서 이러한 것을 우리가 알기를 원하셔서 자신의 자녀들이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과 같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언제나 사탄은 세상을 뒤에서 조정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 속에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언제나 보호를 받습니다. 비록 연약하고 문제가 있으며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는 모습도 있지만 주님은 자신의 교회를 버리지 않습니다. 용은 일곱 머리와 열 개의 뿔을 가지고 나타납니다. 이것은 각기 다른 나라들과 왕국에 대한 지배를 사탄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꼬리가 하늘의 별 1/3을 끌어 다가 땅에 던진다고 하는 것은 사탄을 추종하는 타락한 천사들이 땅에서 영향력을 미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땅과 바다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땅은 이스라엘이고 바다는 이방이라고 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 사탄과 타락한 천사들이 유대 땅에 던져져서 해산 하는 여인 앞에서 그 아이를 삼키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세상 역사 가운데 나타났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이 태어나자 헤롯이 어린 아이들을 죽였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결국 사탄과 타락한 천사들이 주님과 주님의 교회를 잔해하고 멸망시키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을 통해 하나님 앞과 그분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신 것입니다. 여인으로 상징되고 있는 교회는 주님의 승천으로 말미암아 더더욱 사탄의 맹렬한 공격을 받습니다. 우리가 사도행전을 보면 유대 땅에서 주님의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스데반이 순교하고 제자들은 계속 핍박과 환난을 겪게 되자 광야로 흩어지고 말았습니. 하지만 주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피난 속에서, 광야 같은 환경 속에서 주님은 자신의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을 양육하신 것입니다. 그 기간이 1.260일입니다. 3년 6개월 동안 지상에 있었던 성도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마치 사탄이 승리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지상의 성도들과 교회는 보호를 받습니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그리고 타락한 유대민족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인 저주를 말하고 3년 6개월 동안 숨어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까마귀로 그리고 이방의 사르밧 과부에게 보내 그의 생명을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마치 신약의 교회와 성도들이 이방으로 흩어져 숨어 있었지만 오히려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이방인들이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먹여 살려준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너무나 비슷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이러한 은혜를 자신의 자녀들에게 여전히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을 부르셔서 그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있습니다. 이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종교개혁시대에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었습니다. 루터와 그리고 많은 종교개혁자들이 교황의 사형 언도 속에서 그들이 생명을 보호받고 있었던 것은 주변의 사람들이 그들의 생명을 지켜주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작센의 영주 프리드리히는 루터를 결정적으로 지켜주었습니다. 칼빈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잘 것 없었던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하나님은 칼빈을 지켜주었습니다. 때로는 불신자들이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나라와 국가가 이렇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지켜 보호하여 줍니다. 우리가 사도행전에서 스데반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제자들이 다 흩어 진 것을 말씀을 통해 보면서 그렇게 큰 환난이라고 하는 것을 느낄 수 없지만 실제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 특히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느끼는 두려움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자신들의 고향을 등지고 도망치듯 이방으로 떠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그곳으로 인도하셔서 보호하여 주신 것입니다. 다음 7절부터 갑자기 장면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절 이하의 말씀은 왜 용이 하늘에서 쫓겨나서 땅으로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용이 땅으로 쫓겨난 것은 하늘에서 전쟁이 있었습니다.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웠습니다. 이 미가엘이 누구인지 우리는 알 필요가 있습니다. 미가엘이란 이름의 뜻은 “하나님 같으신 분은 누구인가”라는 의미입니다. 미가엘이란 이름은 다니엘서와 유다서 그리고 계시록에만 나옵니다. 다니엘서에서는 미가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보호자입니다. 천사 가브리엘도 사탄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미가엘은 싸워서 사탄을 쫓아냈습니다. 다니엘은(단10장) 미가엘에 대하여 묘사할 때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본 모습과 아주 흡사하게 묘사하였습니다. 유다서에서는 미가엘을 천사장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천사장이란 천사들을 이끄는 우두머리입니다. 그러면 천사들을 이끌고 사탄과 싸워 이긴 미가엘은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사탄과 타락한 천사들과 싸워 그들을 쫓아내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정확하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님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 다고 하셨습니다. 음부는 지옥의 문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믿음의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음부의 권세 즉 어두운 사탄의 권세는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지상의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세워집니다. 교회를 이룬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만 자신들의 왕으로 모십니다. 그 어떤 세력도, 세상 권세자들도 이 교회를 이기지 못합니다. 외적으로는 세상권력과 국가가 교회를 향해 핍박하고 무너뜨리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교회는 주님께서 붙잡고 계시며 그의 백성들은 보호를 받습니다. 2,000년 기독교 역사 가운데 우리는 수많은 교회의 환난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오히려 교회는 더 강해지고 늘 이겼습니다. 사탄은 마귀입니다. 거짓으로 속이고 대적하는 자입니다. 사탄이 땅으로 쫓겨나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요한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나서 사탄을 쫓아냈다고 하는 소리입니다. 12절까지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실 이 말씀은 복음중의 복음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난 소리는 인간의 소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놀라운 것입니다. 사탄은 고소하는 자입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고소합니다. 무엇을 고소하겠습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를 믿고 죄를 용서 받고 구원과 영생을 얻는 것에 합당하지 않다고 고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소하는 사탄이 하늘에서 쫓겨났으니 더 이상 하나님께 고소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어린양의 피를 믿은 자녀들이 사탄을 이겼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탄은 자신이 아무리 애를 써도 하나님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늘에서 자신이 할 일이 없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자들에게 주신 구원의 약속은 불변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오늘날 거짓복음을 전하는 많은 신학자들과 목사들이 반드시 심판을 당할 것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사탄이 쫓겨난 것처럼 그렇게 쫓겨나서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어린양의 피로 변하지 않는 구원의 확실성을 무너뜨리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사탄도 어린양의 피로 구원 받은 성도들을 더 이상 참소하지 못하고 쫓겨나고 있는데 어린양의 피를 부인하는 인간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어린양의 피를 믿는 자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님으로 믿고 순종하는 자들은 더 이상 심판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마귀는 여전히 속이는 자이기 때문에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이 믿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한 번 구원 받은 사람은 그 구원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구원을 받았다고 해도 마지막 죽음의 자리에서는 구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구원받은 자가 마지막에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거짓복음을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신앙의 열매 때문입니다. 결국 열매가 없으면 참된 믿음이 아닌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아주 심각한 독소가 숨어 있습니다. 물론 성도는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열매가 없다고 해서 참된 믿음 아니라고 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으로 맺어야할 열매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열매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거짓교사들이 이렇게 성경에서 말씀하는 구원을 부인하는 이유는 결국 인간 안에 구원을 받을 만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으로 어떤 신앙인은 자살까지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자신은 예수를 믿고 구원의 확신 가운데 살았는데 구원의 결정이 마지막 날에 확증된다고 하면 어떻게 예수를 믿고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커져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구원이 한 번 구원 받으면 마치 구원파식의 구원개념으로 죄를 지어도 회개하지 않고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식의 구원의 확신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인간의 한계 내에서 충분히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확신을 가르쳐 줍니다. 예를 들어 빌4:3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자신들의 동역자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면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권면을 하는 것을 봅니다. 바울의 동역자들은 여전히 바울과 함께 살아서 복음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죽음의 날에 자신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을 때 그들은 구원을 받았고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11절에 나오는 것처럼 구원의 확신 때문에, 자신이 예수를 믿고 구원 받았다고 하는 것을 분명하게 알았기 때문에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자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하늘에서 이미 사탄은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아들을 세상가운데 오시게 하시는 그 일을 못하게 하고, 세상 나라와 권세를 뒤에서 조정하여 교회를 파멸시키려고 하는 사탄의 그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고 숲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우리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사탄이 무너뜨리려고 한 그 일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아주 세밀하게 어떻게 이루셨는지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이러한 내용을 말씀하신 것은 결국 핍박과 환난 때문에 죽임을 당하고 있는 지상의 성도들에게 그들이 가진 복음, 즉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그 믿음으로만 구원 받는다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신시켜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너희들이 지금 땅에서 사탄의 권세 때문에 순교를 당하고 너희 자녀들까지 죽임을 당하지만 이미 너희들은 승리하고 이긴자들이라고 약속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은 당시 환난을 당하는 성도들과 지금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면 갈수록 사탄과 세상은 우리를 향해 더더욱 강하게 달려들 것입니다. 어떻게 어린양의 피를 믿으면 죄를 용서 받고 구원 받을 수 있느냐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믿음으로만 구원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그렇게 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 요한이 하늘에서 들은 소리는 오직 어린양의 피를 믿는 자들이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음성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 복음만이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죄와 사망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늘 복음을 들어야하고 복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땅에서만 복음이 증거 된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도 복음이 증거되었다고 하는 이것은 우리들에게 놀라운 기쁨입니다. 이러한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늘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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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times.or.kr/news/view.asp?idx=2416&msection=2&ssectio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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