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합 3:16-19 답.. 그리고 질문

믿음

by 김경호 진실 2017. 10. 3. 10:31

본문

합 3:16-19 답.. 그리고 질문
   
 

1. 논쟁은 답이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답이 있다면, 답을 얻기 위한 노쟁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학문은 논쟁을 통해서 발전한다. 학문은 답을 찾는 여정이다. 답을 얻기 위해 실함하고, 답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가설들을 종합하고, 명제들의 오류를 찾아낸다. 그리고 가장 논리적인 답을 찾는다. 물론 그 답은 여러 사람들에 의해,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틀렸음을 발견하고 폐기되거나 혹은 더 나은 답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신앙은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물음을 찾는다. 신앙에서는 답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누가복음5:8)라고 고백했다. 이 말의 다음 편은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이 감추어져 있다. 예수님은 그런 질문 앞에서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누가복음5:10)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은 바울은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고린도전서15:9)라고 고백했다. 이 고백의 바탕에는 그러면 와 나를 구원하신 겁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베드로처럼 나는 무엇을 해야합니까?’라는 질문이 감추어져 있다. 예수님은 이 질문에 대하여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갈라디아서1:16)시기 때문이라는 답을 주셨다. 그래서 바울은 평생을 빚진 자로서 살았다. 이방에게나 유대인에게 빚진 자라는 정체성은 엄청난 고난 가운데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사는 당위성을 주장하게 된다. 바울은 정체성으로 인한 그리스도를 위한 삶의 당위성 뿐 아니라,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결국 그 질문에 대하여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라디아서6:14)라는 답을 얻는다.

 

2. 우리는 삶의 여러 문제들 앞에서 답을 찾는데 익숙한 사람들이다. 문제는 우리가 찾는 답이 상황과 시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진리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 그리고 그 답은 우리의 기준과 삶의 환경에 맞추어진 것이기 때문에 다른 조건이나 사람에 대하여는 정합적이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찾은 답을 따라 살아가는 것으 때로는 답을 가진 나나 답을 가짖 못한 다른 사람들이나 힘들게 만든다. 그럼에도 우리는 답이 있다. 우리에게 있는 답은 예수님이시다. 히브리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에 답이심을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브리서4:14-15)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우리와 달리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같은 문제를 이기셨고, 때문에 우리에게 예수님은 언제나 이다. 예수님이 답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다윗은나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나는 하나님의 양이라는 답을 얻었다. 다윗은 양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나갔다. 이렇게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을 하나님께 물을 것인가?‘이다. 

 

3. 요한은 계시록에서 세상을 둘로 나눈다. 하나는 짐승으로부터 표를 받은 땅에 거하는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하늘의 전쟁에서 패한 사탄은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고, 짐승을 불러내어 우상을 만들고, 다른 짐승을 통해 그 우상을 섬기도록 했다. 그리고 자신들을 경배하는 사람들에게 짐승의 표를 준다. 그것은 매매를 가능하게 하는 표라고 요한은 이야기한다. 당시의 사회적인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우리는 이야기했다.

 

반면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짐승의 공격으로 인해 순교한 자들도 있고,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요한계시록20:4)들로 믿음의 정절을 지킨 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고난과 박해 가운데서 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요한 계시록은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주어졌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보존하신다. 오직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

 

4. 하박국의 시대에도 많은 부조리가 있었고, 그래서 선지자 하박국은 하나님 앞에 서서 질문한다. 왜 세상이 이렇게 돌아갑니까? 라는 것이다. 왜 세싱은 악한 사람들이 득새하고, 착한 사람들은 언제나 악한 자들에게 빼앗기거 핍박당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까? 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은 바울이 인용했던 그 유명한 말인 오직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라는 말씀으로 답하셨다. 세상이 아무리 험악하고, 세상이 아무리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한다고 해도, 의인, 즉 하나님의 백성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난다. 비록 현실적으로 육신으로는 죽임을 당할지라도 그는 살아있는 자이고,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그를 다시 부활시키신다.

 

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을 받은 사람들은 찬양할 수 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찬양이다. 특별히 17절에서 하박국은 삶의 현실을 분명히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하박국3:17)라고 분명히 이야기한다 그럴지라도, 즉 삶의 정황이 안좋아 보일지라도,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하박국3:18)라고 말한다. 우리도 질문한다. 하나님,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라는 답을 주셨다

 

연락처 070-7817-3627, 010-8952-3627(오성환 목사) E-Mail : shsiny@hanmail.net

주소 광주시 서구 계수로51번길 4-4(쌍촌동 1318-1) 201호 

 

 

http://www.ctimes.or.kr/news/view.asp?idx=2499&msection=2&ssection=5

 

 

 

728x90

'믿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 11:1-6, 2018년을 푸는 원리 : 믿음   (0) 2018.01.01
믿음의 의미  (0) 2017.11.16
창 45:4-8, 요셉의 역사관 - 믿음  (0) 2017.07.31
창 45:5-8, 꿈꾸는 자들의 삶  (0) 2017.07.24
"우리에겐 '경고'가 필요하다?"  (0) 2017.07.2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