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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있는 성소를 말씀하시는 이유(히9장1:1-10)

임진남목사(김제)

by 김경호 진실 2018. 6.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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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있는 성소를 말씀하시는 이유(히9장1:1-10)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면 하나님만 온전히 섬겨야 하는 것을 법으로 세웠습니다. 다른 신들을 섬기거나 우상들을 섬기면 안 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백성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해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법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율법이 그렇게 많이 자세하게 기록된 것은 하나님의 법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나타내시기 위한 것입니다. 이방민족들이 섬기는 신들과 다른 것은 이처럼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이시라고 하는 것을 율법을 통해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 율법은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민족과 인간들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이 율법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 민족들과 방백들이 가지고 있는 법과 통치제계와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신적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으실 때도 아담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하기 위해 언약의 법을 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선악과 계명이었습니다. 선악과 계명은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섬기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전체와 언약을 맺을 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법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은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하고 섬겨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정해 놓은 것입니다. 구약의 율법이 이렇게 엄격한 것은 인간의 자유를 제한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바로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신약이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예배의 방식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신약의 예배는 바로 아들의 피의 제사를 통해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와 살을 먹고 기념하라고 하신 성찬을 매주 드려야 했던 것입니다. 물론 강단에서 복음 설교도 하나님의 아들의 피와 구속의 사역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구약의 제사 예법에 동물의 피가 없으면 죄 사함이 없습니다. 여전히 오늘날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서 죄 사함의 은혜가 베풀어지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의 피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다면 우리는 죄를 용서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개혁신학의 핵심 가운데 피의 제사의 효능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죄를 짓습니다. 이 죄를 용서받는 길은 오직 아들의 피의 제사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의 공효 때문에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에 정말 예수님의 피가 뿌려지고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십자가 구속의 사역을 믿음으로 믿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부활과 통치를 믿음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강단에서 주의 복음이 선포될 때 그 가운데 아들의 피가 우리들에게 뿌려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와 같은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거룩한 삶과 공적인 죄를 용서 받는 것은 다릅니다. 매주 우리가 드리는 예배 가운데 우리의 죄가 용서 받는 것은 바로 아들의 피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사역인지 알아야 합니다. 성도가 자신의 죄를 매주 사함 받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라고 하는 공적인 예배 모임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죄를 용서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자들의 죄가 아들의 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교회에서 성도들의 죄가 용서 받는 이 죄 사함의 은혜를 깨닫는다면 목사들은 강단에서 오직 주의 복음만 선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죄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단 번에 용서를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우리는 죄를 용서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아들의 피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 백성들에게 제사의 예법을 주신 것은 아주 분명합니다. 그것은 오직 구약백성들이 제사의 예법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놓으신 방식대로 제사를 드려야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구약 백성들에게 자세하게 제사 예법을 주신 것은 다름 아닌 하나의 비유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드리는 제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9절에서 구약의 모든 제사는 아들의 제사를 위해 비유로 주었다고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히브리서 기자가 성소와 지성소를 직접언급하고 있는 것은 누구든지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은 성전입니다. 그중에 최고는 지성소입니다. 오직 대제사장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보는 자는 누구든지 다 죽음을 면치 못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그 시간 성전에 있었던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였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 졌다고 하는 것을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고 알았습니다. 분명 성소와 지성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죽으셨을 때 일어난 일을 상기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이 찢겨지는 것을 통해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 막은 휘장을 찢으셨습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주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믿는 자는 하나님을 만나러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땅에 있는 대제사장만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일 년에 한 번 나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들의 피를 의지하여 하나님을 담대하게 만나러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려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의 피가 우리가운데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들의 피가 어떻게 우리에게 뿌려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예배당에 나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의 눈을 들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이것을 성도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성도들이 예배당에 들어 올 때 자신들의 마음의 눈을 들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예배자들은 오늘도 자신이 드리는 예배를 통해 죄를 용서받기를 원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아들의 피를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과연 오늘날 예배에 참여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죄가 어떻게 용서 받는지 바르게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배를 집례하는 자들이 성도들의 죄가 어떻게 용서 받는지 안다면 과연 강단에서 헛소리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죄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기쁜 소식은 죄인의 죄가 용서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죄를 지었지만 그 죄를 용서 받았기 때문에 형벌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 이 죄용서가 죄인에게 가장 기쁜 소식인 것입니다. 이것을 성도들이 누려야 합니다. 얼마나 복음을 바르게 전하지 않았으면 이단인 구원파의 박옥수가 기쁜소식선교회라고 하는 단체를 만들어 자신들이 전하는 소식이 기쁜 복음의 소식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거짓복음을 전하는 구원파가 기쁜소식을 말하고 있는데 정작 참된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목사들은 성도들에게 기쁜복음을 누리게 하지 않고 있다면 그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도 여러분들이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 속에 자신의 죄가 예수님의 피의 공로로 인해 죄를 사함 받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온전한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히브리서 기자가 성소와 지성소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도 여전히 지상에 있는 성전도 완전한 것이 올 때까지 잠시 있는 모형이라고 하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지금까지 땅에 있는 대제사장은 너무나 연약하여 그 누구의 죄도 용서해 줄 수 없고, 자신도 죄인이기 때문에 동물의 피를 의지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상에 있는 성전도 더 이상 필요 없는 것이라고 하는 진리를 말해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첫 장막이라고 하는 표현은 구약시대 전체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구약시대는 제사를 드리는 예식대로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둘째 장막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사예법으로 드리는 것은 첫 장막에서 하는 것이고 둘째 장막은 구약의 제사예법으로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둘째 장막에서는 무엇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영적 제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영적 제사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의 거룩하고 선한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아들의 피로 드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없는 거룩은 거짓이며 인간의 교만을 증가시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성도들에게 거룩한 삶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이 거룩한 삶을 위해 가장 먼저 주어진 것은 바로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믿음입니다. 아들의 피를 믿지 아니하면 성도의 거룩한 행실도 없는 것입니다. 14절의 말씀에서 우리는 이것을 아주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들의 피가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여 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적 예배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아들의 피 입니다. 아들의 피를 믿는 자는 거룩한 행실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오늘날 현대교인들이 세상의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은 결국 아들의 피의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교회 숫자는 많고 목사들도 많은데 왜 교회의 부정과 부패의 소리는 날로 더해 가는 것입니까? 

왜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 하신다고 하면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까? 성령의 능력이란 쓰러지고, 방언하고,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능력은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통해 성도가 거룩해지며, 자신을 부인하면서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고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증거하면서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를 믿지 못하면 성령의 능력도 없습니다. 성도에게 가장 큰 영광은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입니다. 죄인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께 날마다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그 피를 힘입어 하늘의 보좌 앞에 날마다 나가고 시시때때로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기도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신앙의 전체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시작된다고 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과 성화와 영화롭게 완전한 하나님의 백성 되는 것도 오직 예수님의 피에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인간이 되신 하나님의 피에 우리의 구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피를 흘리실 수 있는지? 이것을 믿지 못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단으로 빠지고 구원에서 이탈하였습니다.

오늘날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궤계가 얼마나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지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믿고 구원을 받게 하시기 위해 이미 구약시대에 이것을 다 보여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8). 

현대신학은 예수님의 피가 한 인간의 피와 같다고 가르칩니다. 어떻게 인간이 구원을 받는데 있어 피를 믿고 구원을 받느냐고 조소합니다. 인간의 선한 행위를 통해 구원을 받는 것이지 예수의 피를 통해 구원을 받지 않는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의인이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믿는 것에 있다고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공로로 구원을 받지 않게 하셨습니다. 오직 자신의 아들의 피로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하지만 사탄은 할 수만 있으면 아들의 피를 믿지 못하게 계속시대마다 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피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사탄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구원의 길을 열어놓기 위해 가장 미련한 것으로 사탄이 알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의 피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미련하게 보입니까? 이것을 믿는 자들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것입니다. 사탄이 아무리 뛰어나도 이것을 막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사탄은 하나님께서 미련하게 만들어 놓은 십자가의 피 제사를 유대인들과 로마 군인들이 협력하여 이룰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결국 사탄이 하나님의 일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십자가가 사람들의 보기에 너무나 미련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십자가를 믿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고난과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다시 그림자인 구약제사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제사로, 유대교로 돌아가는 것은 속죄함을 받을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제도는 단지 육체를 씻는 것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10절에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은 육체의 예법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은 성전 안에 있었던 제사장들을 위한 떡이었고 물은 제사장들의 손을 씻는 물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단지 육체를 씻고 먹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단지 육체만 씻는 것입니다. 이러한 육체를 위한 예법은 개혁할 때까지만 한정된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육체를 위한 예법은 지킬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육체와 마음까지 모두 씻어주시고 깨끗하게 하여 주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예수님께서 이 길을 우리들에게 열어 주시기 위해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신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가야 한다고 한 그 말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그리고 오늘 우리들을 위해 길을 마련하시기 위해 하늘로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길이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곧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생명의 길이요 죄를 사해주시는 은혜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는 자는 이 길에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고 죄 가운데 살면서 죄를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의 피를 믿는 자들에게 나는 네 하나님이 되고 너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 처음부터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담대히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고 담대히 나가길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의 피를 의지하고 나오는 모든 사람들을 다 받아 주십니다. 아무리 추악한 죄를 지은 죄인도 아들의 피로 용서하여 주시고 구원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예배와 기도까지 받으시고 들어 주십니다. 이렇게 복되고 생명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우리가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아멘

임진남 목사는 총신신대원(M.Div)에서 공부한 합동교단 소속 목회자이다. 2012년에 김제예본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고, 칼빈주의 개혁교회를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와 종교개혁의 위대한 유산인 신앙고백서들 가지고 성도들을 온전하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혁신학 연구에 특별한 관심과 소명이 있어 서철원 박사와 함께 신학연구 모임을 진행하는 ‘한국개혁신학연구원’의 총무로 섬기고 있고, 저서로는 설교집 <다니엘이 증거한 복음>, <엘리야가 증거한 복음>, <현대 칭의론 논쟁>, <요한계시록 설교>(우리시대,201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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