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세상과는 다른 방식으로 환란을 맞이하며, 극복하는 인생을 삽니다

박동근목사(안양)

by 김경호 진실 2018. 9. 6. 09:13

본문

타락 이후에 환란은 인생에게 보편성의 한 부분이 되었지만,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세상과는 다른 방식으로 환란을 맞이하며, 극복하는 인생을 삽니다!]


하나님 없는 백성들이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나 악과 환란은 모두에게 공통된 삶의 일부입니다.

불신자에게도 성도에게도 늘 염려 거리가 존재합니다. 사실 악과 환란은 아담이 타락한 이후에 모든 사람에게 존재하는 일종의 보편성이 되었습니다. 즉, 악이 없고 환란이 없는 인생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앞에서 언급한 복음의 진수를 소유한 성도들은 불신자와 함께 이 보편성을 경험하지만, 결코 불신자가 가질 수 없는 반응으로 악과 환란을 직면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누군가가 진정한 성도인가에 대한 정체성을 결정합니다.

...

삶의 병이 찾아오고, 때로는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경제적인 결핍을 경험하기도 하고, 때로는 인간 관계로 인해 힘들어 하기도 하고 하는 모든 것들이 불신자만이 아니라 성도들도 겪는 보편성 안에 있는 환란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음을 믿는다고 하여 이런 보편적 악을 피해 살 수 있거나 그것으로부터 면제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은 믿는 자나 불신자나 모두 겪을 수밖에 없는 보편성에 속한 인생의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리스도인의 복은 그러한 어려움으로부터 면제받아 사는데 있지 않고 그러한 악과 환란에 대하여 불신자가 갖지 못한 반응과 대처로, 세상 사람들과 달리 환란을 직면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인이기에 그것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져있고,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음에 대한 믿음의 능력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복음은 반드시, 복음에 대한 신앙은 반드시 동일한 환란과 시험 속에서 우리를 불신자들과 달리 반응하게 만들고, 그것을 피할 수 없을 지라도 극복하게 만듭니다.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벧전 1:6-8)

by 박동근


http://cafe.daum.net/reformedvillage/W97N/228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