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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5:1-8 / 부활의 의의

박석중목사(대전)

by 김경호 진실 2019. 5.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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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1-8                  제목: 부활의 의의


오늘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부활절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의 기초이며 진리의 핵심입니다. 참 신자라면 예수님에 관한 5가지 사실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대속적인 죽음과 육체적 부활과 승천과 재림입니다. 이 다섯 가지는 예수님이 메시야이며 중보자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다섯 가지 중에서 한 가지만 믿지 않아도 그것은 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자세히 가르쳐주고 있어서 일명 부활장이라고 부릅니다. 먼저 1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복음을 알게 하였다고 말합니다. 2절에서는 그 복음의 말씀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3절부터는 그 복음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는데, 복음은 성경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성경대로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복음의 핵심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부활이 어떤 의의를 가지고 있는지 살피겠습니다. 


1.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로마서 1:4에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고 그저 신비한 실로 끝나는 사건이 아닙니다.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는 여러 면에 많지만 가장 확실하고 뛰어난 증거는 부활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훌륭하고 아무리 뛰어난 일을 한 사람이라도 죽었다가 다시 살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신도 아니고 신의 아들도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 부활 사건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이들이라고 확실한 증거이며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라고 인정되는 사건입니다. 따라서 누구라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는 사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2. 부활은 우리의 죄 값을 다 갚아주셨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다 갚았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7절에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무슨 뜻입니까? 만약에 예수님이 부활하지 못하셨다고 하면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다는 말이며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가 다 사함을 받았고 우리는 죄 가운데서 완전히 해방되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로마서 4:25에 “예수는 우리 범죄 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3.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믿음의 기초입니다. 


성경은 만일 어떤 사람이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믿음은 헛것이라고 말합니다. 14절에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7절에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만약에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도 다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만약에 부활이 없다면 사도들이 전도하는 복음이 다 헛될 것입니다. 만약에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됩니다.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도 다시 살지 못했을 것이며 우리가 죽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이 되는데 그것이 어찌 참 믿음이 되겠습니까? 18절에는 만약에 부활이 없다고 한다면 예수를 믿고 죽은 자들도 다 망했을 것입니다. 19절에는 만약에 부활이 없다고 하면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것은 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부활이 믿음의 기초입니다.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부활하지 못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끝났다면 우리는 죽은 예수님을 섬기고 있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참 종교가 될 수도 없고, 우리의 예배나 기도나 신앙생활이 다 헛되고 맙니다. 그러나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4. 예수님의 부활은 성도 부활의 첫 열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도 이 다음에 부활할 것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성도들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납니다. 20절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여기 “잠자는 자”라는 말은 죽은 자라는 뜻이고 ‘첫 열매’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모든 죽은 사람가운데서 처음으로 부활했다는 뜻이며 예수님의 뒤를 이어서 둘째 열매, 셋째 열매.... 계속해서 부활의 열매를 맺혀나가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23절에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믿는 모든 성도들이 다 부활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성도들은 부활하여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부활의 몸은 늙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신비한 몸입니다. 부활체는 먹지 않아도 살 수 있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신령한 몸입니다. 이 다음에 다시 부활하여 영광스러운 몸을 입을 것을 소망하여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5.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사망과 죄와 마귀를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우리보다 강해서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었던 원수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시험하다가 멸망으로 끌고 가는 원수들을 주님께서 다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a. 53-54절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죽음 즉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사망의 권세가 얼마나 강한지, 죽음의 세력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모릅니다. 아무도 이 죽음을 대항하지 못하고, 이기지 못했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모든 인류가 다 손을 들고 항복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55-57절에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b. 55-56절에 보면 예수님 부활하심으로 죄에 대하여 승리하셨습니다. 죽음은 죄 값으로 온 것입니다. 죄를 해결하지 못하면 사망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우리의 죄를 다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주심으로 우리의 죄를 다 씻어 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c. 부활은 마귀에 대한 예수님의 승리입니다. 아담 하와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범죄한 이후 모든 인류는 사단의 종이 되어 마귀의 지배 하에서 고통당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마귀 사탄의 머리를 깨뜨렸습니다. 히브리서 2:14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마귀를 멸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부활로 죽음을 이기시고 죄를 이기시고 마귀를 이겼습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우리의 승리입니다. 날마다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대전 탄방교회 박석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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