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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부르신 목적

순종

by 김경호 진실 2022. 7. 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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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부르신 목적] (출 19:1~6)

진교소 목사(함께하는교회)

말씀대로 듣고 지켜 행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5~6)


진교소 목사(함께하는교회)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것들을 섭리하시여 오늘에 이르도록 하셨습니다.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사귐을 갖기 위함이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살게 하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사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데 그것이 ‘약속’이며, 다른 말로 하면 율례와 법도입니다. 이것들을 잘 지켜 살면 삶을 얻고 복을 누리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말씀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세를 통해 이끌어 내시고 시내산에 도착해 그곳에서 1년 정도 머물면서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율법을 받게 되는데 이 율법이 하나님과 맺은 시내산 언약입니다. 시내산 언약의 핵심은 출애굽기 19장 1절부터 6절까지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이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너무나 중요한 말씀으로 구약성경의 전체적인 축이 되며 예수 안에서 복을 누리고 살게 하는 지표가 되는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난 지 50일 정도 되어 시내광야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장막을 치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를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탈출시키기 위하여 10가지 재앙을 행하시므로 애굽의 바로와 그 백성들과 히브리인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 19:4)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일으키신 10번의 재앙은 애굽의 어떤 신도 감당할 수 없는 기적으로 유일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임을 명기시켜 주시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십자가 외에 다른 것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오직 유일하시니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바르게 알고 믿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2. 온 세상의 주인이 누구인가?

본문말씀 5절에는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온 우주만물의 주인이 창조주 하나님이란 사실을 상기시켜 주고 계십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생활할 땐 애굽의 신이 최고의 신이고, 바로가 최고의 왕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애굽을 포함해 온 세상이 다 하나님께 속했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주인이시고, 하나님만이 우주만물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바로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나 오늘날에도 이 세상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믿음의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온 세상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잘 모르고 사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온 세상의 창조주요,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란 사실과 또한 이 세상의 구원자는 오직 예수그리스도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온 세상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므로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3.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가?

본문 5절과 6절을 보면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언약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만 하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사울왕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 그렇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어야 복 받는 성도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약속한 언약, 즉 율법으로 시내산 언약인데 바로 레위기 말씀입니다. 십계명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성경 중에서도 66권 전체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지켜 행할 때 복을 주시고, 모든 민족 중에서 특별한 존재로 삼아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을 마치면서 ‘지혜로운 자는 말씀을 잘 듣는 자’ 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부르신 목적을 인지하지 못하고 말씀을 잘못 오해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말씀하시는 그대로 듣고 지켜 행해야 하는데 자기 멋대로 믿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면 그것은 결코 바른 신앙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4.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목적은 분명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사람을 특별한 소유로 삼아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지금의 세상의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부르시는 사람,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은 첫째로 온 세상에 다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잘 지키는 사람을 찾고 부르시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의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문제는 성도라고 하면서 거짓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고 자기주장만 강하고 약속도 지키지 않으면서 구원받았다고 입으로만 외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복을 누리는 사람의 모습은 이 모든 것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전적으로 헌신하는 사람은 전인격을 드리고, 삶 전체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진정한 헌신은 우리의 인격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진짜 헌신은 인생에 한번 뿐이어야 합니다. 어제도 헌신하고 오늘도 헌신하는 것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고 일생일대에 단 한 번의 헌신을 하는 성도는 더 이상 헌신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헌신을 했다면 말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로 드리지 않으면 절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을 인격적으로 하나님께 드린 적이 있느냐? 드렸다면 하나님께서 시험을 통해 능력대로 직분이 주어지고 은사를 주어서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이 바라시고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 앞에 헌신한 사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기에 이런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하시고자 하는 일은 제사장나라가 되도록 해주시겠다는 선언이십니다.

당시에 세상 나라들이 바벨론, 앗수르, 아람, 두로, 모압, 암몬, 에돔, 애굽, 구스, 한국, 중국, 다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런 나라들이 하나님께 나오도록 이스라엘 나라가 중간 역할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지금시대는 하나님 잘못하신 것도 아닌데. 세상 모든 나라들이 하나님을 등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가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을 등지고 살아가고 있으니까. 얼마나 큰 문제입니까? 이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너희가 이스라엘 너희가 세상나라가 나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중간역할을 해 주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사장나라가 되어 세상나라와 연결되는 다리가 되어 중간역할을 해줄 그런 헌신된 사람을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를 통해서 세상 모든 나라가 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문이고, 소원이고, 뜻이고, 이스라엘 민족은 민족적 사명입니다.
온 세상나라가 자기주장만 강하고 하나님을 부정하고, 예수를 부정하는 가운데 있지만 나 한사람의 헌신으로 제사장 나라가 되어 세상 나라 가운데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을 전해주어 세상나라가 주께 돌아오도록 하는 일에 쓰임 받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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