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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 누군가에 대한 존중

경건

by 김경호 진실 2024. 10.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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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나를 이루기까지,
그 무엇인가를 온전한 자기 것으로 습득 획득하기까지.

확보하고
연마하고
이루기까지.

얼마나 긴 고뇌와
기다림
엎뒤치락의
시간과
결정 시 마다의 통증과 두려움이 있었겠는가.

마음 편하게만 결심하였을까?
내 마음만 아픈 것일까?

인생,
한 사람 한 사람을
그가 이룬 것을

 

존중하라.

꽃이 피는 이유가 다 있을 것이다.
꽃이 지는 이유가 다 있을 것이다.

바람 불면 꽃잎 날리고,
바람 불면 또 나뭇잎 날린다.

혼자 떨어져 있는 잎이 외로울까봐,
그 옆에 같이 누워주기도 한다.

오늘도 바람 불어 서늘하면, 으스스 추워지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춥겠다 하는 마음 있다면 축복.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내 옆 누군가에 대한 존중 : 오피니언/칼럼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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