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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윤석열 파면으로 민주주의 다시 살려내야

사회

by 김경호 진실 2025. 3. 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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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 및 사회적 활동을 이어왔던 개신교 목회자들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12·3 내란 사태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하자 시민들의 지지와 환호가 이어졌다.
 

NCCK 시국회의,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등 에큐메니컬(사회 참여적 성향) 개신교계 3개 전선 조직은 26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견인을 저지하는 시민들이 모인 서울 자하문로 일대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헌재 파면 촉구 긴급 기독교 시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 ▲경찰의 최상목·한덕수·심우정 등 내란 잔당들 즉각 체포 ▲내란 동조·부역당인 국민의힘 해체 등 구호를 거리를 지키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외쳤다.
 
 
 
이들은 성경 구약 시편 10편 15절을 기반으로 시작한 시국 성명서를 통해 "윤 대통령과 그 일당들은 그간 거짓·비겁과 광란적 자기모순으로써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심판을 기각한 헌법재판소를 향한 분노감을 표하며 "윤 대통령 파면 선고로써 부끄러운 역사를 끝내야 하며, 또다시 헌법재판소가 시간을 끈다면 엄청난 국가적 재앙과 함께 헌법재판소를 향한 국민의 엄정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여는 말에 나선 진광수 기독교시국행동 상임대표 의장은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파시즘 사이 갈림길에 섰다"면서, 헌법재판소의 선고 지연에 대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광란의 자태 속에서도 그리스도인과 시민들은 윤 대통령과 내란 세력을 파멸시키고 민주공화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후 강경민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공동대표도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지 않는다면 화산처럼 폭발한 시민·그리스도들의 힘으로 민주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며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기에 헌법재판소는 이번 주까지 탄핵 인용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라"고 촉구했다.
 

이종철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경기비상행동 공동대표는 시민들에게 "한국 개신교는 일제강점기 때 신사참배를 사죄하지 않고 해방 이후 독재 정권들에게 굴종했다"고 사과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악한 권력자 윤 대통령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을 몰아내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은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에큐메니칼 개신교계 원로인 김상근 목사도 "국민을 배반한 꼼수를 부리는 세력들은 전 국민적·비폭력적 저항에 부딪혀 깨질 수밖에 없다"라며 "만약 탄핵이 인용되지 않아 윤 대통령이 다시 복귀한다면 전 국민이 함께 뭉쳐서 투쟁 본부를 만들고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투쟁으로 맞서자"고 권면했다.

 

"조속한 윤석열 파면으로 민주주의 다시 살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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