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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신 하나님께 반항하는 거듭나지 못한 인간의 상태(토마스 보스톤)

토마스 보스톤

by 김경호 진실 2010. 5. 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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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신 하나님께 반항하는 거듭나지 못한 인간의 상태(토마스 보스톤)




토마스 보스톤(Thomas Boston, 1676-1732) 스코틀랜드의 장로교 목사



“죄악은 영혼의 창을 닫았으며 어둠은 온 하늘을 덮었다.

그것은 어두움의 땅이요, 죽음의 그림자요, 빛이 없는 곳이다.

어두움이 그곳을 통치하며, 어두움의 일들만이 그곳에서 생겨난다.

우리는 영적으로 소경인 채로 태어났으므로,

우리는 은혜의 기적이 없이는 회복될 수 없다.

이것은 당신이 누구이든지 간에,

중생하지 못한 상태에 있는 당신의 경우이다.

....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렘 17:9)

주 예수께서는 타락한 자의 감정은 ‘증오의 어머니’ 라고 엄숙히 증언하셨다.

“속에서 (마귀에서가 아니라)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이니라”(막 7:21,22)

불행하게도 자연인의 감정은 잘못 자리 잡고 있다.

그의 마음은 그의 발이 고정되어 있어야 할 땅에 붙어있고

그의 발꿈치는 그의 마음이 고정되어 있어야 할 하늘을 향하여 들려 있다.(행 26:14)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 26:14)]

그의 얼굴은 지옥을 향하고 있고, 그의 등은 천국을 향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돌아설 것을 요구하고 계신다.

그는 슬퍼해야 할 것을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할 것을 슬퍼한다.

즉, 자기의 수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자기의 영광을 부끄러워하고 있다.

또한 바라야 할 것을 몹시 싫어하고 있으며 

싫어해야 할 것을 바라고 있다.(잠 2:13-15)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리라(잠 2:13-15)]

......

바로 여기에 하늘과 거룩함에 대항하는 쉽게 파괴되지 않는 세 겹의 굴레가 있다.

즉, 눈먼 것과 완고한 것과 무질서하고 혼란한 감정이 바로 그것이다.

자부심으로 부풀어 있는 지성과 하나님의 의지에 반대하는 의지와

자기의 타락한 의지를 지키기 위하여 주님께 반항하는 감정은 

굴복하려 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가련한 피조물은 그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지는 능력의 날이 이를 때까지

하나님과 선함에 대항하여 버티고 있는 것이다."


-토마스 보스톤(Thomas Boston, 1676-1732)의 ‘사중상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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