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학자인 데이비드 스미스는 다음과 같은 관찰을 통해 뉴에이지 영성이
사회에 미치고 있는 강력하지만 교묘한 영향을 정확하게 평가했다.
기독교 시대가 동트기 시작할 때의 영지주의 외에 정통 기독교에 스며들어와
위협적인 요소가 된 것은 뉴에이지 운동 외에는 없다
이 운동의 개념이 건드리거나 방향을 바꾸어 놓지 않은 삶의 영역을 발견하기가 어려운 지경이다.
스미스는 하나의 작은 단위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조직이 뉴에이지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뉴에이지 운동은 하위문화 단계를 이미 지나 훨씬 역동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진입했다.
이 충격적인 변화는새로운 신비가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일어났다.
기독교인들은 몰몬교 혹은 여호와의 증인 같은 이단들을 분별하도록 훈련받았다.
그러나 이런 그룹들은 영향력이 제한적이다.
규모가 커도 사회에서는 여전히 격리된 영역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실용적인 신비 운동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그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추천하든 간에 겉보기에 유익이
있을 것처럼 보이는 명상 방법을 얹어만 놓으면 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서, 실용적인 신비 운동은 사람들에게 어떤 교의를 믿으라고 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수련 방법만 소개하면 되는 것이다.
레이 윤겐, 신비주의와 손잡은 기독교, 부흥과개혁사, pp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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